Busan Travel

부산 기장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등​대를 떠올리면 보통은 빨갛고 하얀 등대를 생각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등대는 이런 모습이지만 부산 기장의 앞바다에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이색등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하여 만든 월드컵기념등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 기장 월드컵기념등대 정보

​

- 주소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245-9 (등대)

- 여행 Tip : 주차는 월드컵기념등대공원 주차장(대변어촌계해녀특산물판매장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푸드트럭(토스트와 커피 등)도 있었습니다. 낚시꾼들이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

​

​

​

​

월드컵기념등대가 있는 기장대변방파제의 길이는 500m 정도 되었습니다.

낚시꾼들을 구경하며 걸어가니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

​

​

​

여기가 원래 이렇게 잘 꾸며져 있었나?

10년 전에 이곳을 찾았었습니다.

​

​

​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

월드컵에서 사용되었던 공인구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

​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사용된 공인구, 피버노바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군대 시절, 이 공으로 축구를 했던 추억도 떠올랐네요.

​

​

​

​

등대를 살펴봅니다.

최근에 다시 도색이 된 것 같았습니다.

​

​

​

​

그간 애타게 기다려왔던 월드컵 16강 진출의 벽을 훌쩍 뛰어넘어 4강 진출의 위엄을 달성하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들었던 2002 FIFA 한일월드컵 4강 진출과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대변항에 월드컵 기념등대를 설치한다.

​

​

​

거스 히딩크 감독도 오랜만입니다.

​

​

​

월드컵기념등대에서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태권V등대와 마징가Z등대를 찍기 위해 망원렌즈를 가지고 갔었는데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죽도도 살펴보았는데 곳곳에 낚시꾼들만 많이 보였습니다.

​

​

​

하얀등대, 태권V등대

노란등대, 마징가Z등대

​

​

​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등대의 모습이었습니다.

​

​

​

낚시꾼들 가득했던 월드컵기념등대의 풍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