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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Travel

부산 기장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기​장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가 있는 해안가에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라는 걷기 좋은 길이 있습니다. 호텔에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오랜만에 용궁사를 찾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산책길을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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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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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부산도시공사에서 조성한 오시리아 해변공원은 다양한 해안경관과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랑대를 비롯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시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총거리 : 2.1km

▶ 소요시간 : 대략 1시간 정도 소요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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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여행 Tip (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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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은 동암마을과 오랑대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동암마을은 지정된 주차장은 없지만 곳곳에 주차를 할 공간이 있습니다. 힐튼호텔과 가까운 곳까지 들어가면 횟집이 있고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끝까지 들어가지 마시고, 동암항 정자 주변이나 오시랑이라는 카페 주변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산책로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랑대 공영주차장도 예전에 주말에 찾으니 캠핑객들이 많아 주차를 할 수 없었습니다. 주말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전용 주차장이 없으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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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마을에 잠시 주차를 하고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원래의 시작점은 대게만찬 주변인 것 같은데, 저는 동암마을에서 아난티 코브와 거북바위, 오랑대를 지나 용왕단까지 왕복으로 걸었습니다. 지도로 거리를 재어보니 왕복 3.2km 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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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확 트이는 풍경이 인상적인 산책로, 제주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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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담아 정성껏 쌓아 올린 작은 돌탑들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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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포장길로 되어있어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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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

낚시터로 유명한 것 같은데 역시 주변에는 낚시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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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가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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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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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군사시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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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이색등대가 보입니다.

마징가Z등대, 태권V등대, 월드컵기념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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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대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출명소,

이곳은 사진가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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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암자, 용왕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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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만난 것이 오랜만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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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길, 기장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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