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같이 지난주에 주말나들이 다녀왔는데요. 

집에서 가기엔 가평 양평이 편해서 

자꾸 이쪽동네만 찾게 되요. 

올해는 벚꽃구경 제대로 못하나 싶었는데, 

또 이렇게 이 길을 가게 되네요. 

아이들과 주말나들이 가기엔 이만한 길이 없어요 ㅎ

가까워서 옆에서 보채지도 않고, 

가다가 분위기 좋은 공간들도 너무 많고, 

몇 번 오고가고 해서 조금 익숙하면서도 

매번 올 때마다 새로운 것들도 조금씩 있더라고요. 

오는 길에, 같이 고르곤졸라 피자도 먹고 ㅎ 

저는 제가 좋아해서 애들이랑 같이 자주 먹는데요. 

고르곤졸라피자에 커피는 정말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 ㅎ

아이들과 주말나들이로 저도 덩달아 설레였나봐요 ㅎ

신나게 먹고, 놀고, ㅎ 미세먼지가 조금 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집에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주말이 다 사라져서 아쉬움이 남아서

이렇게 정리하고 있어요 

꽃놀이 느낌도 내보고, 

아이들과 주말나들이 오면 더 재미난 것들이

이런 사진들 찍어줄 수 있어서 좋은데, 

큰애는 점점 크면서 사진을 안찍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어릴 때, 한 장이라도 더 찍어놓으려고

둘째를 열심히 공략하고 있어요 ㅎ 

날 좋은 날, 

따뜻한 봄이 왔나 싶어서 갔지만 

돌아오는 날은 조금 추웠던 주말, 

애아빠가 함께 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왠지 없어서 더 편한 부분들도 있었던 

기분전환 하기 좋았던 주말나들이였네요 ㅎ

아이들과 주말나들이는 한번씩 가줘야하려나봐요 ㅎ 

다음 연휴를 기다리면, 

이제 5월 연휴에는 가족여행으로 조금 멀리 가보려고요 ㅎ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