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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 이화원과 자금성 속성코스
4  몽드여행 2016.07.13 12:45:28
조회 4,848 댓글 2 신고
여행지 자금성
중국
별점


북경의 필수코스 '이화원과 자금성' 속성으로 끊었다.
몽드의 나홀로 북경여행, 이화원과 자금성

이화원

이화원 가는 법
지하철 4호선 북궁문(베이공먼) 역에 내려 D출구 도보5분.

 

이화원 입장료

성수기 때는 30원(한화 약 5500원)
비수기 때는 20원(한화 약 3700원)입니다.
주요볼거리는 추가로 요금이 있다.
전체패키지: 성수기에는 60원, 비수기에는 50원

 

*성수기는 4~10월, 비수기는 11~3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국 최대의 황실정원이자 서태후의 별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북경여행 중 필수코스라 할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만큼 사람이 정말 많다)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 산하나 호수하나.
*곤명호를 만들 때 퍼낸 흙으로 만든 것이 만수산이라능..

눈여겨 볼 것은 서태후의 침실, 3층짜리 이락전, 약 700미터의 긴 산책로인 장랑.
그리고 호숫가에서 바라보는 근사한 풍경.

입구에서부터 심상치않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 역시 듕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화원.
강인 줄 알았던 커다란 호수는 연꽃이 만개해 더욱 아름답다.

이화원의 정자와 전각, 사원과 교각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내나이 8살때 이미 무협마니아 아빠의 영향으로
'의천도룡기'나 '백발마녀전'같은 영화를 너무 많이 봐왔기에.. 너무 친숙한 느낌이다.

1750년 청나라 건륭제가 청의원을 지어 여름별궁으로 쓴 이화원.
그러다 1924년 공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긴 세월이 느껴지는 이화원 (중간에 복구도 여러번 되었다)

이화원은 다양한 회화작품을 볼 수 있다.
건물 곳곳에 아주 낡아서 뭔가 더 보물같아보이는 그림들이 보인다.

건물 구석구석 깨알같은 그림들이 보인다.
이 곳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장인들이 모였는지 감탄하게 된다.

서태후의 방.
문틈사이로 렌즈를 내밀어 찍어본다.
정말 대륙스러운 스케일과 대륙스러운 손재주다.

728미터의 장랑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앉아 쉬고, 걷고, 인산인해를 이룬다.
좌우에는 중국 고전문학의 장면을 묘사한 1만4천여점의 회화가 장식되어있다.

장랑은 유수풀처럼 사람에 휩쓸려 빠르게 걷고 또 걷게 되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정말 시 한구절이 술술 나올 경관이다.
괜히 황제의 별궁이 아니지.


자금성

자금성 입장료
성인 60위안 소인 20위안

가는법
택시. 오문(午门)에서 내리면 바로 고궁 박물원 매표소.
 
자금성 입장시간
피크 시즌 4월~10월
08:30~ 16:00까지 티켓을 구매가능
입장: 16:10까지
마감: 17:00 
 
오프시즌 11월~3월
매표소 오픈 08:30
매표소 클로즈 15:30
마감  16:30

 

1407년 짓기 시작하여 20만명의 사람이 동원된,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는 자금성.
800채의 건물과 8,880개의 방으로 이루어져있다.
깊이 6미터, 높이 10미터의 벽으로 둘러쌓인 성곽은 적이 침입하지 못하게 -심지어 바닥을 뚫고 기어들어오지 못하게 돌바닥조차도 두껍게 깔았다고 한다- 설계되었다. 

마치 어린시절 즐겨하던 페르시아왕자나 슈퍼마리오처럼
던전 하나하나를 깨듯 건물 하나하나씩 통과하는게 자금성 관광의 매력이다.


그놈의 자객은 얼마나 무서웠는지.
성 내에 숨을만한 구석 하나 안만들어놓은게 특징.
나무 한그루 없다.

이 돌바닥도 깔고 또 깔아 엄청 깊다.
뚫고 들어올 수가 없게 말이다.

신기하게 사람이 없다.
입장할 때는 사람이 분명 많은데, (정말 바글바글함)
이 곳을 빠르게 횡단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옆으로도 새고, 구경하느라 초입부분만 밀린다)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사람이 좀 빠져나간 듯 하다.


자금성 중앙에서 건물들을 바라보면 하늘에 둥 떠있는 느낌을 받는다.
황제의 위엄을 더 강렬하게 느끼게 하고자..
자금성의 성벽 너머 아무 건물도 보이지 않기 때문.

그런 면에서 경복궁 주변의 휘양찬란한 빌딩들이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한 
딴나라 황제의 느낌도 드는게 꼭 지금 현실을 보는것 같다.  


본의아니게 사람구경을 덜하게 된 비가 살짝 내리는 어느날.
자금성 별 생각 다하며 호젓하게 산책하기.

 

입장해서 그대로 뚫고? 가다가 마지막은 황실정원 어화원이 나오고, 퇴수산이라는 인공산도 나온다.

자금성을 둘러싼 호수. 정말 자객 한마리 들어올 수 없게 보안을 잘 해놓았구나.
역시 황제폐하 만쉐만쉐만만쉐다.


너무 유명해서, 갈만한 사람은 다 가본 곳이라서
이제는 관광지 필수코스에서 빠져버린 느낌이 들기도 하는 자금성.
하지만 옛 유적이라는 것은 내가 한살한살 먹으면서 또 다르게 읽히는 것 같다.
몇년 뒤 자금성에서 나는 또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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