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한강공원, 제대로 즐기기!
| 여행지 | 여의도 | ||
|---|---|---|---|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지하 343 (여의도동, 여의나루역) | 전화 | ||
한강공원이 참 많이 북적북적하네요.
워낙 그렇기도 했지만
그늘막 텐트도 정말 많구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여의나루 3번 출구를 나오면
한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편의점에서 음료나 먹을거리 혹은 돗자리를 구입할수도 있구요,
차를 가지고 오면 공휴일은 공짜^^
일단 원효대교까지 걸어가서 자리를 깝니다.
오후 3시쯤 원효대교 아래 한강변 모습이에요.
알록달록한 텐트들이 벌써 가득하죠!
요기는 계단이 있어서 계단참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그늘을 만들어줘서 좋아요,
저기 한강에는 오리배들이 둥둥,
오리배도 한번쯤 타보면 잼나요^^
자전거를 타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복장 불량!
게다가 반팔을 입고 땡볕에,,,ㅠㅠ
다행히 편의점에 팔 토시를 3,000원에 팔아요,
집에 두개나 있는데,,,
ㅠㅠ
자전거 타기전에 일단 라면부터!
한강오면 꼭 먹어야 하는 먹거리 중 하나죠!
무한도전에서 나와서 더 인기라고 하던데
다들 이 라면은 꼭 먹네요^^
신랑님은 반포대교까지 간다고(약 1시간) 자전거 타러 가고
저는 독서!
한강에서의 독서 참 좋던데요^^
물론 잠이 솔솔 오기도 하지만!
ㅋㅋ
마침 원효대교 아래쪽에서는
63빌딩이 보여요,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노을빛이 반사되어 이뻐요^^
드디어 신랑님이 오시고 딸아이도 오고
같이 치맥을 먹기로!
한강에서의 치맥은 또 빼놓을 수 없는 별미죠^^
전단지를 어마무시하게 많이 주시는데
우리는 네네치킨을 먹기로 했어요^!
각자 취향이 있으니 반반으로!
집에서 아이스박스에 담아온 칭따오 맥주!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랑 짠!
7시쯤되니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
텐트도 걷고 자리도 걷고
한산해지더라구요,
치맥을 배불리 먹었으니 산책을 해야죠^^
한강변 밤산책도 끝내주네요,
크루즈 불빛이 어찌나 멋지던지,,,
예전에 저거 타고 무지 실망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진듯해요,
별그대 드라마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죠,
때아닌 크리스마스 트리?
노노노!
어쨌거나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조명!
그리고 멋진 밴드공연까지!
어찌나 멋드러지게 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지
한참 흔들흔들 리듬에 몸을 맡기게 되요,
그리고 본격적인 한강변 산책!
마침 한강변에 양귀비꽃을 심어 놓아 흐드러졌더라구요,
저기 잔디밭에 사람들 보이시죠?
ㅠㅠ
밤이 되어 가는데도 떠날줄 모르는 사람들,
대부분 젊은 연인들이나 친구들이 많았어요,
양귀비꽃도 가까이 보면 참 이뻐요^^
꽃밭길을 따라 쭉 걷는 기분도 최고!
잠시 뒤를 돌아보니
조명과 63빌딩이 멋지네요,
날이 점점 어두워지는데
꽃은 더 붉어지는 느낌이네요^^
저쪽에 불빛이 번쩍이는 다리는
마포대교에요^^
가로등 불빛에 더 빛을 발하는 양귀비꽃!
분홍꽃도 이뻐요^^
한참 걷다보니 괴물이 나오더라구요,
장난기 발동한 부녀!
둘이 어쩜 저리 똑같은지,,
ㅋㅋ
잔디밭 가득 삼삼오오
참 많은 사람드링 즐기는 한강공원!
사람이 많은 곳은 아무래도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시끌시끌하지도 않고
다들 차분하게 밤을 즐기시더라구요,
이제 곧 열대야가 시작되는 여름이면
한강변에 발디딜틈이 없어진다는 사실!
요즘은 어디에나 텐트나 자리를 깔고 머물 수 있네요,
참, 캠핑장도 운영한다니
도심속에서의 캠핑도 즐겨보세요^^
캠핑장 예약신청은 6월 15일(수) 10시부터 주말(금,토,일),공휴일 2만5천원, 평일 1만5천원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1544-1555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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