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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장이 필요한날 중동시장 상동시장 사이

횡단보도 근처에 위치한 중국집에서 혼밥을 했다

시장에서 반찬도 살겸 시장근처 중국집을

검색해봤는데 개성손만두 옆에 만수랑 중동차이나 딱 두곳뿐이던..

만수는 종종 갔던곳이라 오늘은 평이

꽤 좋았던 이곳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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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 중국집 외관인데 배달은 안하시는듯

사장님 혼자 음식부터 서빙까지 다하셔서

바쁠때는 음식나오는 시간이 꽤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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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별기대안했는데

엄청 만족스러운 한끼를 하고온 부천 중국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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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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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메뉴 포장은 가능하나 배달은 안하는 중국집.

요즘 피씨방음식도 배달하는 시대인데

배달음식의 원조 중식당이 배달을 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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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시다보니 버거우실듯하다

홀 손님도 꽤많아서 혼자 음식만들고

나와서 단무지랑 이것저것 챙기고

서빙까지 바쁘실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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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내부

테이블 5,6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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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 4500원, 짬뽕이 6천원

세트메뉴도 가격좋은데 현금결제하면

천원깍아주셔서 더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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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심때 해장으로 짬뽕배달시켜먹어서

볶음밥이 먹고싶었는데 탕수육도 맛보고싶어서

고민하다가 볶음밥 세트는 없냐고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세트2번을 볶음밥으로

바꿔주시겠다고 해주셨다

감사했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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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많아서 기다리니

곧 나온 내 탕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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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 소짜 14000원 가격저렴한편인데

엄청 맛있더라. 양도 사진으로는 적어보이는데

넉넉한 편이었음. 찹쌀탕수육 스타일이고

엄청 쫀득하고 바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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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탕수육소스는 시고달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탕수육소스는

많이달지않고 신맛이 적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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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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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과 탕수육세트 15000원

(현금결제로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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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트로 주문하니 밥도먹고

짜장도먹고 짬뽕국물도 맛보고

탕수육까지 다양하게 먹을수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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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계란이 풍성하게 올라가있었다

위에 올라간 계란말고도 밥이랑 같이 볶아진

계란양도 많아서 재료아끼지

않으셨네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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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간간한 편이었고

밥알하나하나 고슬고슬 잘볶아져서

사장님이 중식계에 숨은 고수이신가

생각하며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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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가면 다른메뉴보다 짬뽕을 시키는

짬뽕덕후인데 볶음밥에 딸려오는 짬뽕맛을보니

짬뽕도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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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짬뽕먹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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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짭짤한편이었지만

그래서 더 맛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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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맛있던 탕수육

이것저것 먹고 싶어 무리해서 세트주문했는데

결국 탕수육은 거의 남아서 포장을 했다

집에와서 에어프라이어에도 데워먹고

전자렌지에도 데워먹었는데

집에와서 데워먹으니 쫀득한 식감은

없어지긴 했더라 그래도 고기냄새

1도안나고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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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대안하고 시장가는길에 다녀온

부천 중국집인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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