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청 점심 맛집 단연코 민쿡화덕쭈꾸미

세여자가 뭉쳐 배고픔을 끓어안고 향한곳은 

화정역 로데오거리에서 가장 소문난 

덕양구청 점심 맛집 민쿡화덕쭈꾸미에요

서울 토박이가 경기도민이 된지도 20년 

이곳이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을만큼 

근처 음식점은 안 가본곳이 없을 정도라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죠

다들 굶고 와선 배고프다고 난리 난리 ㅋ

특히 둘 다 쭈꾸미는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퍼셀이 자신 있게 추천한 만큼 믿어 보겠다나요

덕양구청 점심 맛집으로 근처에서 

이곳처럼 줄서는곳은 드물기에 기다리기 

싫어 아예 가장 바쁜 시간 피해 갔어요

오랜만에 찾았더니 2020 

블루리본서베이에도 수록되고 ~~얏!

 확실히 잘 되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고 

이전도 유명했지만 더 유명해지지 싶어요 

(아무리 맛있어도 기다리는 건 질색인데 ㅋ)

참고로 얼마 전 리뷰한 민쿡다시마 

그리고 대각선에 있는 돈가스&부대찌개도 

이곳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에요

화정에서 가장 오랜된 음식점 중 한 곳이라 

장담컨대 절대 실패 없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젠 너무 자주 찾아서 그저 편안한 

카페를 찾는 기분이랄까^^;;

커피 대신 쭈꾸미 냄새가 날뿐이지 

담소 나누기에도 아늑하고 편안해서 좋아요

창가 쪽 혼밥 먹기 좋은 자리도 있던데 

아직까지 혼밥 먹는 분들은 못 봐서리 ㅋ

더욱이 1인 세트는 없어 혼자 

드시러 오는 분들은 못 본것 같아요

아,,그리고 플친 맺음 콜키지 프리에 

요일별 이벤트 및 영수증 이벤트도 

있으니 좋은 기회 꼭 활용해 보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공짜도 없지만 

땅 파도 1원 안 나오거든요ㅋ

피자가 화덕피자라 화덕은 당연한 거고,,

셀프바 및 손 씻을 수 있는 깔끔한 개수대도 

준비되어 있어 맘껏 편안하게 이용하기 좋아요

후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따로 카페 찾을 필요 없고요

요건 민쿡의 3원칙으로 이미 

이전 리뷰에도 소개해서 다 아시쥬?

대낮만 아니었어도 시원하게 

피맥으로 생맥주도 한잔 마셨을 텐데,,

그러고 보니 매번 식사만 했지 

술안주로 먹은 적은 없는듯,,

더우니까 테이블에서 볶아 먹는 철판은 

찬바람 불면 먹기로 하고 평소 먹던 대로 

화끈 직화 3인 set로 맛 조절은,,

매운맛 2단계/쭈꾸미 2, 흑돼지 1/

피자는 고르곤졸라로^^

세트 외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으니 

추가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하지만 대부분 세트메뉴가 푸짐해서 

따로 추가한 적은 없어요, 오히려 

남아서 포장을 했음 했지ㅋ

덕양구청 점심 맛집 클래스 답지 않나요?

주님은 다음 기회에 영접하는 걸로ㅎ

세명이라 생수도 넉넉하게 준비해 주시고,

배고픈 걸 아시는지 주문하자마자 

스피드하게 한상 차려졌는데 

쭈꾸미 빼고 밥까지만 ~~~헤헤

오늘의 샐러드엔 스파게티 면이 들어있어 

소식하는 분들은 충분한 한 끼가 되겠고,

이어 나온 살얼음 동동 뜬 냉국수는 

깔끔하니 더위 날려주는 맛이였어요

김치까지 올려져 아삭한 식감도 좋았지만 

꼬들꼬들한 면발에 육수가 깔끔해 출출할 때 

부담 없이 찾아 한 그릇 먹고 싶을 정도라까

둘 다 쭈꾸미를 좋아하지 않아 

흑돼지 1인분 섞어 주문했는데 웬걸요

나중 다들 너무 맛있다며 쭈꾸미 

식감에 새롭게 눈을 뜬 거 있죠^^;;

샐러드와 냉국수로 워밍업도 

했으니 본격적인 먹방을,

피자까지 보곤 완전 깜놀@.@ 

가성비 대비 맛도 양도 완전 짱이라나요

우선 고르곤졸라 피자부터 따뜻할 때 

 꿀 찍어 바로 맛보기^^;;

화덕에 구워서 담백함을 느끼기엔 

요때가 최적의 타이밍이거든요

블루치즈의 콤콤한 냄새가 다소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고 

당 충전하기에도 충분했어요

더 이상 피자를 먹었다간 

밥을 못 먹기에 잠시 보류하고 

불내 가득 밴 흑돼지부터~~냠냠

처음 맛보는 흑돼지도 맛있었지만 

퍼셀 입맛엔 쭈꾸미가 더 익숙해선지 

탱글탱글한 식감에 맛있는 매운맛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이곳에서의 정석은 바로 요거라는 ㅋ

야채 넣고 비비자니 그릇이 

너무 작아 대접으로 바꿔서는 야채와 

쭈꾸미 넣고는 격하게 쉐키~쉐키

이렇게 먹어줘야 먹은 것처럼 

개운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게 

바로 이 맛이라는~~~!

쭈꾸미가 넉넉해 일부는 깻잎과 

무쌈 그리고 마요네즈 올려 먹음 

술안주로도 그만이고,,

퍼셀 입맛엔 2단계도 그리 맵지 않지만 

혹시 매운 분들은 이렇게 피자 위에 

올려 먹음 또 다른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

여자 셋이 배불리 푸짐하게 먹고도 

남아 결국엔 포장한 가성비 좋은 

덕양구청 점심 맛집 민쿡화덕쭈꾸미

주변 음식점이 많아도 주머니 사정 고려해 

맛으로 승부하는 곳은 단연코 여기밖에 없다고 

화정에서 가장 호불호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