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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줬던 속초 생선구이
14  pb이로 2020.08.05 19:55:21
조회 458 댓글 2 신고
맛집(상호) 나룻배식당
주소 강원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14 (청호동) 전화 033-631-3909
인기메뉴 모듬순대 , 순대국밥 , 생선구이
별점

얼마전에 마음맞는 친구, 언니, 동생들하고 콧바람을 쐬고 왔어요. 여행이란 건 삶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 같다요. 가기전부터 얼마나 설레던지요. 우린 함께 모여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신나는 마음으로 떠났답니다.

짜잔~ 바다가 너무나 그립기에, 강원도로 떠났어요. 바다도 보고 파도소리도 듣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하하호호 떠들면서 인증샷도 많이 남겼어욜. 아바이마을도 돌아댕기고, 속초 중앙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갯배선착장도 가봤는데요.

찍을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모두 즐거웠어요. 대략 30명 가량의 정원인 조그마한 갯배도 인상깊었답니다.

열심히 돌아다녀서인지 다들 뱃속에서 큰 소리가 울려퍼졌어요. 우린 최고로 맛있는 것 먹자며 속초 생선구이 제일로 잘하는 곳을 골랐어요. 여긴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바이 마을 쪽에서 젤로 큰 식당이고 유명하다고 해서 이 곳으로 왔답니다.

여긴 인증된 곳이였어요. 이미 생생정보에서 오징어순대편으로 방영되었던 그런 맛집이었거등요. 속초 생선구이로만 알려진게 아니였더라구요.

연중무휴로 매일매일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영업시간은 08시부터 21시까지랍니다.

가게 앞쪽에 주차를 하고 가믄 돼요. 주차비도 무료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네비에다가 나룻배식당을 찍고 달렸어요. 다들 배가 고픈 우리들을 위해 언니가 최고의 운전솜씨를 발휘해 우릴 인도했어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과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느낌까지도 모두가 좋게 느껴졌어요. 보이는 이 테이블은 저희가 거의 차지했답니다. 통유리의 2층건물이라서 규모도 있고, 손님들이 꽤나 많더라고요.

2층은 좌식으로 되어있구, 무려 2백명까지도 수용할 만큼의 큰 규모에요. 오션뷰가 너무 끌렸지만, 몇명이 테이블에 앉자고 하더라구요 ㅠㅠ

좁지않게 넓직넓직하게 배치된 자리에 앉아서 먹는 즐거움도 좋았어요.그런 편안한 공간에 앉아서 반찬 하나둘씩 집어먹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답니다.

쪼롬하면서도 너무나 맛깔나는 양념. 반찬들이 다 너무 맛나요. 이 맛있는 찬들은 언제든 가져다가 먹을수 있었답니다. 왜냐면 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셀프바가 있었거등요. 먹성 좋은 우리들은 얼마나 맛있게 먹었게요.

여럿이서 온만큼 다들 취향도 먹고 싶은것도 달랐어요. 속초 생선구이 집에 왔으니 일단 당연히 모둠생선구이는 주문하는 걸로. 깔끔하면서도 빛깔좋고 정갈한 느낌이 매우 맛있게 느껴졌어요. 냄새만으로도 이미 군침이 자연스럽게 쏟아질만큼요.

집에서는 구워먹기가 쉽지 않은 메뉴인지라 평소에 먹고 싶어도 먹지 못했는데, 여기 현지에서 이렇게 비주얼좋고 고퀄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들 들떠있었어요.

꽁치와 고등어, 가자미와, 양미리와 도루묵 등에 계절에 맞게 나온다하던데, 진짜 보는순간 입맛이 확 올라왔어요.

제대로 먹기 좋게 딱 알맞게 구워진 구이를 보고 얼른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와사비 간장에 살점 콕 찍어서 먹음 부러울게 없을 듯 했어요. 이날 바닷가 여기저기를 걸었더니 허기짐은 최고에 달해있던 상태였거든요.

뽀이얀 하얀쌀밥에 미역국까지. 식사하면서 국물도 먹어가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개운한 국물맛과 미역 특유의 식감이 진짜 좋던걸요~ 바다에서 먹으니 더 레알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생선들도 엄청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그러면서도 엄청 담백하고요. 이 반찬을 진짜진짜 좋아하는 남펴니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다음번엔 같이 손 꼬옥 잡고 속초 생선구이 먹으러 와야겠다요.

도톰하고 실한게 노릇노릇 잘도 익었어요. 동생은 잔가시는 통으로 씹어가면서 열정을 다해 먹을만큼 맛있었어요. 어떻게하면 이렇게 타지도 않게 맛깔나게 구울수 있을까? 정말 감동의 맛이었답니다.

발라먹는 재미도 있구요, 꽁치도 좋아하는지라, 많은 양이 제 몫이었답니다. 야들야들한 껍질부분도 참 좋아해서 입에 묻혀가면서 먹었어요. 허겁지겁 잘도 먹었던 우리들이었어요.

살점이 많고 실해서 좋고, 짜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어떤 곳은 많이 짜서 먹으면서 물을 벌컥마시면서 먹어야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식사하면서 물을 마실일이 없었답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풍미와 짭쪼름한 맛에 밥한그릇 비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어요. 얼마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이유를 먹어보니 더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도톰한 것 한점을 통째로 입에 넣을때 그 순간은 압권이었어요^^

동생들은 순대국을 시켰어요. 속초하면 순대도 유명하다고, 이 깊은 국물을 먹고 가겠노라고 벌써부터 찜한 상태였다고요. 뚝배기 속의 내용물도 실한게 모두들 잠시 멈춰 사진찍느라 바빴답니다.

알맞게 익은 김치와 국물, 고기와 밥을 한데 모아서 한꺼번에 먹는 이 맛은 더할 수 없는 기쁨이 순간이었어요. 뜨거운줄도 모르고 얼마나 잘 먹던지요. 누가 뺏어먹기라도 할까봐 그리 빨리먹냐며 핀잔을 주며 떠들기도 했답니다.

튼실한 순대의 찰진 식감은 씹는 재미를 더해줬어요. 얼큰하게 다데기도 넣어보구요. 진하고 깊은 국물맛은 피곤함을 사라지게 해주더라고요. 먹는자체가 든든함인 순댓국이잖아요.

큼지막한 꼬기를 젓가락으로 잡아서 새우젓에 콕 찍어서 먹어봐요. 질기지 않아서 잡내가 없어서 참으로 잘 들어가긴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왔는데 당연히 모둠순대 한접시는 하고 가야한다면서. 우리가 속초 생선구이 먹고 싶어서 왔지만, 이 또한 먹고 싶은게 사실아니였냐며, 힘들게 걷느라 에너지 쏟았으니 일단 잘 먹는걸로.

찰진 식감과 고소함과 담백함을 모두 갖춘 아바이순대는 왜 원조인가를 알게 해주는 비주얼을 보여줬어요. 다들 한잔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벌써부터 발동을 걸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꽉찬 내용물, 좋은건 다 들어있는 것 같은 모습이에요. 실하면서도 탄력있어서 먹느내내 입안에서 축복이 넘쳤답니다.

원래부터 오징어를 좋아하는데 그 안에 가득히 채워서 부쳤는데, 이건 여기의 명물인것 같아요. 속초 오믄 언제든 생각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다가올 여름휴가 계획을 동해안쪽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또 와야 할 것 같다요.

사이즈도 작지않고 양도 적지 않아서 너무 흐뭇했답니다. 이 곳에서도 정말이지 유명한 메뉴라고 하니, 무조건 맛보고 가야할 것 같았어요. 모두에게서 찬성표를 받은 메뉴이기도 했답니당.

이날 모둠순대를 시켰더니 명태회 명태고명이 함께 나왔는데, 이것을 함께 먹었더니 그 맛은 진심으로 감동적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조합이 가능한거지? 하면서 놀랐더랬죠. 지금도 그 맛은 그리움으로 가득해요.

중간중간 먹는 깍뚜기도 반찬들도 어찌나 맛있던지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소리조차도 경쾌했어요.

물냉면도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더웠던 날인지라, 그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까지도 맛보고 싶었거등요. 기본적으로 생선구이가 맛있어서 그런지 다른 것들도 또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당연히 비냉도 함께 시켜서 덜어먹는걸로. 여자들끼리 수다떨다보면 이거저거 많이 시켜서 먹는게 또 하나의 힐링이되거든요. 이 계란은 서로 차지하겠다고 가위바위보까지 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었어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깔끔한 이 맛에 행복 그 자체였다요. 어쩜 음식 하나하나 모든게 다 이리도 맛있는지.

속초 생선구이 먹으러 왔다가 정말 포식하고 돌아갔네요. 맛난것 먹으러 안가는 데가 없는 미식가들을 만족시킨 이 곳. 속초 가시면 나룻배식당은 꼭 한번 가봐야 할 코스 같아요.

영수증 갖고, 인근에 카페 '데이지'란 곳에 가서 후식까지 뚝딱. 10% 할인된 금액으로 티타임까지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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