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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식객단 맛소클짱 혁이의 맛여행

싸이월드에서 대구맛집을 소개하는 클럽을 개설. 운영중이며 맛집과 여행 요리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맛집찾기도 좋아하고 요리도 하는 것도 좋아해서 식품 등에도 관심이 많으며
대구교차로 앳잡신문에 블로거추천맛집도 게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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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맛집 해신 늘 만족스러워
5  맛소클짱 2020.07.24 18:21:09
조회 403 댓글 2 신고
맛집(상호) 해신
주소 대구 달서구 호림동 13-8 전화 053-584-1588
인기메뉴 이시가리 , 물회 주차여부 가능

작년 이맘때 한번 다녀오곤 한번 더 가야지 가야지 했던 대구 성서 맛집 해신

지금은 예약글로 작성중이라 아마도 이 글이 올라가는 7월 17일이 그녀의 생일..

친한 지인끼리 생일 파티 안하냐고 이야기하다가 성서에서 한번 모임을 하자는 말이 나와서

몇군데 추천이 나왔는데 지난 저의 포스팅을 보고 궁금했다며 해신을 한번 가보자는 의견...

덕분에 좋은 날에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 즐기고 왔습니다..

요즘은 평일에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거나

운좋게 자리가 있더라도 원하는 어종이 없을수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전에 이시가리로 예약을 해놓고 찾았던 자리..

이렇게 개별룸으로 되어 있고 아래가 트여진 입식자리라 접대(?)하기도 좋고

조용한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해신의 메뉴...

미리 줄가자미로 예약을 해둔 상태라 메뉴판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친절한 대구 맛집 블로거로써 한번 보시라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모든 활어는 동해안 자연산만 취급한다는 안내...

회사가 인근이라 점심에 물회도 좋고 생대구탕도 좋고 한번 와야지 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점심특선도 한번 먹어볼 예정...

따끈한 소라죽(?) 먼저 나왔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배고팠던 속을 따끈하게 채워주는 죽..

속에다가 신호탄 쏘았으니 이제 시작해야겠지요..

대구 성서 맛집 해신 전반전 들어갑니다...

치킨가라아케. 송화버섯. 소라버터구이. 무침회. 초밥..

인당 주문시 기본상차림의 음식들도 인원수에 따라 제공이 됩니다..

갓튀겨나와서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좋았던 닭튀김...

지난번에도 이거 맛있다고 아주 잘 먹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튀김류를 특히나 잘하는듯..

머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바로 바로해서 나오니 맛없기 힘들긴 합니다.

우럭초밥은 인당 하나.. 새우초밥과 유부초밥이 나와서 일단 우럭부터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새우 먹고 싶은 분. 유부초밥 먹고 싶은 분 했는데 생일인 친구님이 새우초밥 두개 다 드심...

생일이라 넘어가는 걸로..

우럭초밥은 제법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하나 먹었는데 먹는 맛 제대로 났습니다...

초밥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하나씩 내어주는거 너무 감질맛 나는..

그렇다고 너무 많이 주시면 뒤에 음식 감당이 안되겠지만 딱 하나 먹어서 그런지 늘 아쉬운듯합니다.

은행은 일단 몸에 좋은 것이니 먹어주시고...

송화 또는 송고버섯으로 불리는 녀석.. 백화고를 개량한 종으로

머리는 표고버섯 기둥은 송이버섯...송이의 쫄깃한 식감과 진한 향이 좋습니다.

축제장 같은 곳에 가서 보이면 사다 먹는 녀석인데 요즘은 지역행사를 거의 하지 않아 오랜만에 맛보는 듯..

가자미미역국도 주셨는데 짜지 않고 진한 맛....저는 국물맛 맛보았는데

생일인 친구님이 두 그릇이나 드심...

네일은 아는 친구가 네일샵을 열려고 연습했다고 합니다..

새콤달콤 입맛 돋아주던 무침회... 원래도 입맛이 좋은데 머 이런걸다...

밥 살짝 넣고 회덮밥으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갈길이 멀기에 패스했지만 다시보니 또 침 고이는 무침회입니다.

대구 성서 맛집 해신의 줄가자미.. 일명 이시가리라 불리우는 녀석.....

가운데 아이들은 뼈가 거의 없고 나머지는 뼈째썰기로 나옵니다...

서빙하시는 분께서 이시가리 먹는 법은 하나 접시에 가져다가

고추냉이 살짝 얹어서 말아서 간장을 찍어 먹으면 가장 좋다고 하십니다.

생일을 맞이한 입짦은 친구님(동일인물임) 본인이 하나 말아보겠다고 하여 동영상..

찍고 나서 본인이 너무 잘 말은거 같다며 어찌나 감탄을 하던지...

젓가락질 잘하는건 인정..

저도 하나 말아보았는데 어떤가요?

첨에는 고소한 맛이 나다가 씹을수록 진한 맛에 끝은 단맛이 납니다.

그냥 살점만 있는 부위보다는 뼈가 많은 부위가 더 고소하고 맛이 진해서 좋았습니다.

빠지면 섭섭한 이슬도 한잔 장전 들어갑니다.

갑자기 술 끊었다는 누님도 봉인해제...이시가리의 힘이랄까...

이 좋은 안주를 두고 술을 한 잔 안하면 혼나야 되지요.

원래 회 먹을때는 소주가 들어가야 체하거나 그런게 없습니다.(아님말고)

개인적으로 이시가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가 바로 요녀석....

마치 광어의 지느러미처럼 진한 맛이 좋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오독오독 터져나오는 그 맛...

오돌뼈를 좋아해서 이런 식감도 좋아하는데 고소한 맛 뒤로 따라오는 단맛까지...

뼈부위이긴 하나 그렇게 억세지도 않고 정말 고소한 맛이 팡팡 터집니다.

좋은건 우리끼리만 알고 먹기로 해요..

대구 성서 맛집 해신 후반전 들어갑니다....

첨에 사진 정리하는데 정리하고 남은 사진이 100장..

이걸 어찌 다 올리지 해서 줄이고 줄이고 줄이고 해서 올리는데

워낙 다양하게 나오다보니 빠진게 있을수도 있을듯합니다...

정말 1인 5만원이라는 금액은 있지만 이시가리에 나오는 상차림 생각하면 그리 비싼것도 아닌..

대접하면 인사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지요...

대나발 소라..소라계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저도 본적은 있지만 먹어본건 이번이 처음.. 신선해서 인지 회로 내어주셨는데

보통 소라회가 꼬들꼬들한 반면 이건 부드러운 맛입니다..

얇게 썰어주셔서 부드러우면서 비린내 없고 단맛 나는 소라..

다들 먹으면서 몇번을 이름을 묻던지...개나발 아니죠..대나발소라 되시겠습니다..

해물모듬으로 차려진 해삼. 멍게. 소라. 전복. 문어숙회...

꼬들꼬들하면서 알싸한 해삼도 좋았고 오독오독한 전복과 소라도 좋았고

향긋한 멍게. 부드러웠던 문어숙회까지 괜찮게 먹었습니다..

다만 대나발소라를 먹다가 참소라인가 그걸 먹으니 살짝 비린맛이...

그냥 먹었다면 몰랐을수도 있을텐데.. +_+

물회.. 시원한 슬러시 양념을 보고 친구님이 날치알같다며....

새콤달콤 시원한 것이 다음에 꼭 물회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요상하지만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회 한 그릇..

이보다 좋은건 없지요..소주 안주 삼아 먹어도 좋고

새콤달콤시원해서 국물만 마셔도 술이 확 깨는 해장효과도 있고 말이죠..

입 짧은 친구님이 매우 좋아하신 깨다시꽃게....

이게 살짝 쌉싸름한 맛이 나면서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나는 것이 조금 독특한 맛인데

전반전부터 배부르다고 하던 친구님이 맛있다며 어찌나 잘 드시던지.

첨엔 쓴맛이 살짝 나서 윽 하는데 이게 은근히 뒷맛이 좋아서 매력있는 안주이긴 합니다..

연어 대가리구이 열빙어 구이.....

연어는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가 맞는 표현이죠....

사실 연어는 회만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생선구이 중에서 손꼽히는 연어대가리...

마치 메로구이의 맛이 나는듯.. 소스도 달짝하면서 맛있었는데

연어 머릿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마 이 연어구이 하나로도 대구 성서 맛집으로 충분히 등극가능하지 않을까 싶을정도.

열빙어는 보다시피 알이 막 터져나오는 녀석 말이 필요없을듯합니다.

지난번 방문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아귀수육....

이날은 왜인지 아귀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살이 부들부들한게 생아귀가 분명...

쫄깃한 식감의 아귀 위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생일인 친구님이 드신 알밥...

한줄평을 부탁했더니...

기억이 안....나....요....

40대 넘어서면 머 어쩔수 없지요. 어제 먹은거 기억 못하고 이해합니다.

(실제 어제 먹고 그 다음날 물어본거 맞음)

모듬 튀김..튀김이 나왔다는 건 거의 막바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호박과 양파. 고추 그리고 새우튀김으로 인당 갯수로 내주십니다.

역시나 따끈하게 나와서 바삭바삭한 것이 식기 전에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양파의 은근한 단맛도 좋았고 살짝 매콤했던 고추튀김도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은 원래 무조건 맛있는거 아시죠?

새우초밥처럼 막 두개 먹고 그러면 싸움 날수도 있음..

복어튀김...사이즈가 제법 크다 생각했더니 복어 통째로 썰어서 튀겨주신듯...

겉은 바사사삭! 하면서 속은 촉촉 부드러운데 가운데 뼈가 있었습니다..

살짝 발라서 드시면 좋을듯.. 보통 복어살 튀김만 먹어보았는데 이것도 생물을 사용하시는지

제법 속살이 촉촉하고 두툼한 것이 먹는 맛 좋았습니다.

재료 자체의 신선함은 아마 드셔보신 분들은 대부분 느끼실 정도.

그렇게 대구 성서 맛집에서 즐거운 생일파뤼까지 잘 했습니다.

지난번 방문때도 제법 만족스러웠던 코스 구성...

비슷한 메뉴도 있고 바뀐 메뉴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코스가 더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아귀간이 없음만 빼고는 복어튀김도 좋았고 연어대가리구이도 좋았고

이시가리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함께 했던 누님과 친구님들도 다들 좋은곳 추천 잘 했다고 하시니 왠지 뿌듯...

은근 맛집 블로거라고 모임있으면 추천해달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실제 가보니 좋더라라고 하시면 그보다 뿌듯한 일이 없지요.

돈 쓸 맛 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 해신

그러합니다..

입 짧은 친구님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림 (보고있나요?)

주차공간은 가게 앞쪽으로 4대 정도 그리고 가게 뒷편이 공영1주차장이라 무료 주차가능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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