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이랑 두물머리 가서 사진도 몇장 찍음서 놀고, 배가 고픈 나머지 양수리 맛집을 찾아보게되었다요. 장어마을 쪽에 있는 원조 맛집이 있어서 우린 그 쪽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주소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138번길 9

전화번호는 031-772-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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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승용차를 이용해서 갔어욜~ 두물머리에서 네비에 찍고가니까 5분도 걸리지 않을만큼 엄청 가깝더라구요. 회색의 외관이 저멀리에서 봐도 엄청 규모가 커보이는것 있죠? 꽤나 잘 되는 곳이구나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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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바탕에 빨간폰트로 된 간판이 정말 눈에 잘 보였다요. 양평에 위치한 장어집 느낌이 그대로 났어요. 탁 트인 곳에 위치한 것이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을것 같아 좋아보였어욜.

한강민물장어의 영업은 매일같이 오전 10시~ 오후 9시까지 한답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주차걱정은 필요가 없구욜, 대규모 인원들을 맞이할 수 있을만큼 커서 회식하기에도 정말 제격이더라고요.

가게 앞 쪽에 가보니깐 장독대도 있구, 수족관도 보이더라구요. 장어들이 얼마나 팔딱거리고 힘이 세던지, 싱싱해보이는게 눈에 보이니 믿음이 가는것있죠~ 양수리 맛집 답게 수질관리도 정말 잘 되어보였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탁트인 공가도 좋고, 환기시설까지도 잘 구비되어 있었어요. 구이집인만큼 덕트가 생명인데, 얼마나 사장님이 철저하게 관리를 하시던지 확실해보여서 믿고 갈 수 있었어요.

입구쪽엔 정말 많은 방송 경력이 있어요. 꽤나 많이 나온것있쥬? 이정도로 맛집 프로그램에서 자주 온다면 분명 그만큼 맛이 입증된 곳 같기에 더 기대가 커지게되더라구욧.

옆쪽을 보면 꽤나 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유명인사가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겼어요. 꽤나 많은 싸인이 있어서 놀랐는데요, 벽면을 모두 채울만큼 많이 다녀간것 같더라구요, 정경호씨 싸인도 보이고, 진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맛좋다고 입소문이 난 듯 하네요.

양수리 맛집의 질 좋고 싱싱한 장어를 저렴히 먹을수 있다요. 우린 왕짱장어를 먹기로 했다요. 1인분을 이만큼이나 착한 가격으로 맛볼수 있다니, 일단 가격부터 만족감이 높아졌다요. 셀프로 먹는 것이라서 그런지 인건비가 덜 들어가는게 한 이유가 같아요. 그래서 재료의 품질이 절대로 나빠지고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방쪽은 내부가 잘 보이게 해놓았어요. 글고 메뉴판에 보기 좋게 크게 적혀있구, 반찬도 세팅을 미리 해두시고, 직접 재배해서 내놓는 산나물이 뽀인트에요. 보면 금방 알 정도로 싱싱해보이구요, 대강 담은게 없었답니다. 다 드신 후에도 리필이 되서 진짜 귀한것 편히 먹을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기본 상차림하고 장어를 바로 가져다 주셨어요. 방금 손질을 해서 인지몰라도 빛깔이 정말로 좋은것 있죠. 뼈도 발라져 있고, 이것 같은 경우는 전문점을 가더라도 맛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제공해주니 진짜 확실히 차이가 있구나 싶었답니다.

도톰한 비주얼 보세욤. 윤기가 흐르는게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셀프구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직원분들께서 도와주시기도 하세요. 불판이 알맞게 달아오르면 그때부터 올려서 구워줌 되세요.

최상급의 장어를 사용해서인지 정말로 때깔부터 완전 달라보이는게, 크기도 완전 크고 통통한 두께감에 엄지척. 큼직함을 보니 정말 튼튼한 성인의 팔뚝의 넓이정도로 될만큼 컸답니다. 통통하게 오른 살 덕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서보였답니다.

뼈에도 영양분이 많잖아욜. 구워 먹으면 좋다고 요렇게 챙겨주셨는데 역시 양수리 맛집다운 센스네요. 불에 바싹 익혀서 먹음 과자처럼 고소하게 먹을수 있능데, 빨랑 구워 먹고파서 석쇠에 바로 올렸어여.

노릇 노릇 익어가는 그 순간엔 진짜로 고소한 향이 가득해요. 살이 실하니깐 쪼꼼 더 익혀야 할 것 같았다능. 그래도 정말 맛있는거니깐 기다릴 수 있다요. 그런 기다림은 언제나 즐거운법이죠.

마늘도 함께 올려서 구워봤어요. 간단히 요약 동영상도 만들어봤구요. 지글지글 익는 그 순간엔 모두가 군침이 나왔답니다. 어떤 곳의 가시는 막 따갑고 아픈데, 여기 양수리 맛집의 가시는 부드럽게 바삭하게 씹히는 곳이라서 먹기도 좋았네요.

이제부턴 소금을 살포시 뿌린 후에 같이 구웠답니다. 우리가 원하는 간에 먼저 뿌려주고 하니 그 재미도 쏠쏠. 컷팅을 해서 옆면까지도 구워주는 게 속살을 더 노릇하게 익히는 방법. 정말 시간이 갈수록 먹음직스럽게 변해가요.

한점 집어서 얼른 먹어봤는데, 정말로 부드럽고 고소한게 진짜징짜 최고였다요. 한 입만 먹어도 제대로 식감이 좋은게 전해져요. 비린느낌은 1도 찾을수 없구요, 칼칼하게 열무김치랑 먹어도 훌륭했답니다.

꼬리쪽 부위가 힘이 많다잖아요. 근데 그게 속설이라던데. 그래도 어찌됐든 꼬리까지 고소하니 완전 남기지 않고 먹었답니다. 쫄깃하면서도 바삭한게 정말 맛있었구요, 양수리 맛집은 꼬리에도 살이 많은게 별미더라구욧.

이번엔 양념 구이를 먹을까해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듬뿍 묻어서 나온게 완전 색다른 맛이 느껴질 것 같죠?

먼저 초벌을 끝낸 장어에 양념을 다시 발라서 재차 구워주는건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던것이 이렇게 맛난 양념을 만나니 향부터 맛있게 진동하는것 있죠.

향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고 남을 그런 향이다요. 소금구이 먹다가 다들 한개씩 먹어보더니만 양념까지도 진짜루 맛있다고 난리입니다요. 잡내도 없이 나온것이 뭔가 특별 비법이 있는것 같았네요.

살이 얼마나 부들부들한지, 질김 없이 입에 착착 붙어서 좋았다요. 치아가 약한 어른들도 함께 드시기 좋을 법한 그런 곳이여요. 장어에 기름이 많아서 혹여 느끼함 어쩌나 걱정을 하긴 했는데, 딱 알맞게 담백하면서도, 육즙이 나와서 부드럽게 먹을수 있었어여.

단면도 무쟈게 통통하다요. 감칠맛도 나고 달달함이 좋은게, 왜 이렇게 유명한 지 이해가 되었답니다.

저는 한방에 상추에 두점을 올린 후에 마늘이랑 같이 먹었는뎅, 쌈장하고 같이 넣어서 먹어도 디게 잘 어울림요. 부드럽고 담백한 살점이 입에 가득 퍼지구요, 정말 최고의 맛이였다요.

양수리 맛집에선 같이 곁들여 즐기기 좋은 떡까지도 나오는데요. 매일 아침에 가래떡을 새로 뽑아 온다고 하네요. 석쇠에다가 찬찬히 익혀먹음 쫄깃한게 먹기 참 좋다요. 가족들하고 오기를 참 잘했다요. 너무나 맛나게 푸짐하게 잘 먹고 완벽하게 힐링하고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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