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느덧 7월! 초복이 돌아왔습니다
주말에 초복이라, 토요일에 엄마 모시고 삼계탕먹고 왔네요^^
날도 더운데 집에서 해먹기도 덥고, 검색하다가 집근처인 계산동에 식당다녀왔어요
예전부터, 맛있다고 친구들이 많이 갔던곳인데,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복날엔 꼭 한번씩 먹어줘야해요 +.+

계산동에 주변에 몇몇 삼계탕집들이 있네요
그중에서 젤 오래되고, 아무래도 입소문이 많이 나서 사람들 방문도 많은곳입니다
건물 우측에는 대기실도 있습니다



매장 좌측에는 쭉가면 내가 좋아하는 등촌샤브샤브!
(체인점인데, 이상하게 여기가 젤 맛있어요ㅋ)
꾸쭌히 먹었느데, 포스팅안해서 이번에 가서 먹으면 조만간 포스팅 하려구요 ㅎㅎ

매장에 들어섰는데, 타이밍이 딱 좋아서 입구쪽에 자리가 앉았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시간 잘못맞추거나 복날에는 많이 기다릴꺼 같아요
밖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테이블 지금 보이는게 전부 ㅠㅠ

그래서 옆에 대기석이 있는거 같네요 ㅋ

이곳 약선삼계탕은 전문점답게 메뉴판도 따로 없습니다
오직 삼계탕만 있어요

여업시간도 연중무휴! 국내산 삼계탕과 깍두기,쌀등 모두 국내산만 사용합니다!

빠르게 기본반찬이 셋팅됩니다
일단 보기에 깔끔하고 맛이 좋아보이는 비주얼이네요 ㅋㅋ

카메라 셋팅하고 촬영하니까 삼계탕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우리 엄마와 마눌과 함께 인증샷!
지난번에 장어먹을때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ㅎㅎ

뽀얀 국물의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에 견과류가 들어가 국물이 고소하고 걸쭉하고 진한게 특징입니다
뭔가 들깨칼국수의 국물도 비스무리하고 ~ 일반삼계탕이랑 국물이 약간 달라요

푹 고아서 나온닭이라 그런지, 뼈가 자연스럽게 발라져요
집에서 할때 압력밥솥에 할때 이렇게 비슷하게 되는거 같은데~~~
쫄깃함 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아이들도 먹기 편할꺼 같습니다 ㅋ

막 만들은거 같은 오이무침!
익지 않고, 진짜 금방 만들었던거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

삼계탕먹을때 꼭 같이 시키는 청양고추~
매운거랑 먹어야 이상하게 입맛이 착착 달라붙네요

엄마랑 마눌이 먹는 일반고추!
싱싱하니 아삭한 맛이 좋네요

밑반찬들이 다 맛이 좋아서 완전 만족!

익어서 국물이랑 먹을때 더 맛있는 깍두기~

단점이 닭이 작은거 같아서 양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네요.

닭먼저 먹고나면 국물과 밥알이 꼭 닭죽을 연상케해서
국물까지 다먹게 되네요^^;;;
양이 부족할꺼 같았지만, 확실히 이렇게 먹으니 딱 양이 적당한거 같기도 하고 ㅎㅎ

우리가족들 오늘드 깔끔하게 클리어했습니다^^

계산하는 카운터 옆에는 포장되는 삼계탕으 줄서서 있습니다 ㅋ
초복이라 그런지 전화주문도 상당하네요ㅎㅎㅎ
오랫만에 먹는 삼계탕인데,
마눌과 엄마가 다들 맛있게 먹어주시니 좋네요^0^
일반적인거랑 다른 국물맛때문인지 독특하면서 맛있었어요 크크크!

복날 삼계탕드시고, 올 여름 화이팅넘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