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땅콩아이스크림 매일매일 만드는 신선한 젤라또!

우도봉& 아이스크림연구소

9월 친구들과 우도힐링여행

 

친구j와 제주도여행 중 주말이 되자 갑자기 친구s 에게 연락이 왔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다며 제주도로 여행오겠다고 ㅋㅋ
 친구 j와 친한 친구라 나야 올만에 셋이 보면 좋지 뭐.ㅎㅎ

여행이란 무릇 사람들이 많으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거 아니겠어!

뭐하고 싶냐고 물으니 바다에서 멍때리기란다.ㅋㅋ

j와 바다에서 멍때리기 좋은 곳이 어딜까 생각하다 하룻밤 지내기로 한 곳은!!!?

낮에는 사람들이 북적되지만 막배가 지나면 고요하고 조용한 우도가 딱!!!!

제대로 우도에서 하룻밤 보내며 힐링하고 오고 더불어

우도가면 꼭 먹고와야하는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먹방까지~~

즐거웠던 여행.. 지금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우도다.

 

 

우도여행 tip!

- 천진항에 있는 신바람 우도관광 우도 관광버스..

우도에는 우도관광버스가 2업체에서 운행하고 있는데

신바람 관광버스만 우도봉에 올라간다.

10월 억세여행때에는 우도관광버스 한번 타봐야지.. 예전에 타봐서 ^^

 

우도 관광코스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신바람 관광버스가 딱! 좋을 듯 하다. -

친구들과 4시 반쯤에 성산항 대합실에서 표를 끊으니 숙박할 사람들만 표를 끊어주었다.

우도에 들어가서 밥을 먹기 전에 친구가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하네..

2년만에 우도왔다고 하니 기꺼이 맞쳐줘야지 ㅋㅋ

우도 아이스크림연구소는 진짜 우유로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았기 때문에

우도봉 무료주차장 앞에 있는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아이스크림연구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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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아이스크림연구소 간판.. 예뻐~ ㅎㅎ

전에 우도봉에 올라갔다가 힘들어서 쉴겸 들렸는데 신선했던 젤라또 맛에 반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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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배시간이 6시인데 소문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

한쪽에는 이탈리아 젤라또 스쿨에서 젤라또 만드는 법을

배워온 이집 주인장의 수료증도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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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베이스를 클래식 방식으로 만들며 살균과정을 반드시 거친 후

아이스크림 생산한다는 문구..

베이스 클래식 과정이 뭔지는 모르지만 ㅋㅋ

위생철저하게 하는게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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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갔을 때 진짜 우유로 아이스크림 만드는 모습을 보았었다.

비싼 프랜차이즈가면 매*우유로 라떼나 그런거 만들어 주던데...

아이스크림 만들때에도 좋은가보다.

 

이날은 거의 마지막 시간에 가니 아이스크림기계를 청소하는 모습..

계산하면서 아이스크림기계를 저렇게 매일 청소하냐고 물으니

당연히 매일 청소하고 아이스크림도 매일매일 만든다고 자부심있게 말한다.

음식점도 청결하고 위생적인곳을 선호하듯 아이스크림 기계도 똑같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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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전문점과는 다르게 우도 아이스크림연구소는

여러종류의 직접 만든 젤라또를 맛볼 수 있어 좋다.

내가 좋아하는 다크초콜릿과 망고도 있고

고소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도 있고 이날은 땅콩 막걸리도 있어서 주문..

가격은 착하진 않지만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서 3명이서 3개 주문.ㅋ

젤라도 한가지맛은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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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j가 주문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땅콩을 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에 땅콩이 듬뿍 들어있는 스타일...

신선한 우유맛이 진하고 고소한 땅콩맛과 어우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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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덕후이기 때문에 ㅋㅋ 내가 주문한 다크초콜릿&망고 젤라또.

날씬한 친구 s가 초콜릿은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서(그래서 날씬한가? -_-)

그냥 내가 먹고 싶어 주문했다.

아이스크림연구소의 다크초콜릿은 정말 다크초콜릿맛이 진~~하고

그리 달지 않아 내가 좋아해서리.ㅎㅎ

하나만 먹으면 섭할꺼 같아 상큼한 망고맛도 주문!!

쫀득한 다크초콜릿젤라또와 망고젤라또 오랜만에 와서 먹어도 역시 맛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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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막걸리 젤라또.

우도에서 유명한 땅콩 막걸리로 만든 아이스크림인데

진짜 우도 땅콩막걸리맛이 그대로 묻어나있다.

다른곳에선 판매하지 않아서 아이스크림연구소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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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하나 뚝딱 비우고 밥 먹으러 가야하는건가?

여행은 먹방의 연속이다.

ㅠㅠ 여행을 가지 않아야 살을 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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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초콜릿 사고 싶다고 해서 아이스크림연구소 옆에 있는

우도 올레 쉼터에서 초콜릿과 초코크런치 , 우도땅콩등을 샀다.

초콜렛과 초코크런치는 무려 6개에 만원 ㄷㄷㄷ

제주도선물 사갈때 딱 알맞은 그런거? ㅎㅎ

말린 귤도 샀는데 맛보 못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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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에서 제주도 초콜릿까지 구입한 후 숙소에 와서 짐을 정리한 후

이리저리 둘러보니 벌써 저녁시간 ㅋㅋ

시간이 참 빨라..

 

전에 게스트하우스도 있던 곳 같아 예약한 우도 하얀산호펜션.

게스트하우스는 없어지고 방으로 바뀌긴 했지만 뭐 4만원이라 오히려 게하보다 좋은거 같다

친구s는 4만원짜리 방이 마감되어서 6만원짜리 커플룸으로 ~

 

4만원짜리 방엔 주방시설이 없고 6만원짜리 방에는 주방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덕분에 김치가 있어 김치찌개도 끊였다는 ㅋㅋㅋㅋㅋ

 

이날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는데....

둘다 요리를 나보다 더 못해서 -_-^ 내가 김치찌개를 끊였다.

재료라곤 김치랑 마늘뿐이였는데 왠걸.... 내가 끊였는데 이렇게 맛있다니!!!

많이 먹고 다녀서 찌개솜씨가 늘었나? 이번뿐이겠지?(라면스프 넣은건 안비밀.ㅎㅎ)

찌개 끊일 줄 아는건 고추장찌개밖에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시 서문시장에서 사간 고기가 너무 맛있는 것도 한몫했고 여튼. 신기했음 ㅎㅎㅎ

 

하얀산호펜션 앞 경치는 정말 끝내주었다. 그래서 예약한거긴 하지만..

고요한 바다와 조용함이 폴폴..

성상일출봉이 보이는 밤바다 앞에서 구워먹는 바베큐맛이란 정말 꿀맛.

(제주도에서 서문시장이 정육점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숯도 철철 넘치게 주어서 굿굿.

 

몇년동안 우도는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하룻밤 있으며 여행하니 힐링되는구나.

담에 또  머물면서 바베큐 구워먹고 싶다아~~~~~~

 

다음날 차로 서빈백사 및 검멀레해변등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우도봉에 한번 더 갔다.

전날 우도봉 안간게 서운해서 말이지..

여전히 예뻤던 바다.. 우도봉까진 안올라가고 옆

오름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았지만~

가슴까지 확 트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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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내려오는 길에 올레쉼터에서 아이스크림연구소에서 만든 판타스틱바 팔길래

갈증도 나고 해서 두개 구입해서 친구들과 나눠먹었다..

상큼하고 시원했던 망고맛 & 밀크 초콜릿바.. 천연재료로 만들었다는 판타스틱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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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돼지네에 들려 우도땅콩만두 먹으며 배타고 나와

 아부오름으로 고고고.고고고고~

10분만에 오르기 좋은 아부오름도 얼렁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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