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두동한우맛집 꽃마루 광주양산점 점심특선메뉴 착하네

:)연탄 소불고기 한상

얼마전에 시아주버님이 저녁을 사주셔서..

막내시누이랑 시어머님이랑..그리고 저희 가족 집근처 한우전문점 꽃마루에 가서

맛있는 한우갈비살 먹고 왔었거든요.

그 땐 저녁시간이라 점심메뉴를 먹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쉬웠었는데.. 오늘 드디어 한상 푸짐하게 즐기고 왔네요.

짠~ 완전 푸짐하죠+_+

연탄 소불고기로 한상 근사하게 즐기고 왔는데, 저렇게 푸짐하지만

왠만한 식당 한끼식사가격과 똑같더라고요.

한우전문점이라 점심메뉴 가격도 부담스러울 것 같더니만 엄청 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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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 학교에 끝난 시간 맞춰 전날 미리 예약을 해 놨더랬죠.

아이들은 학교에서 급식을 먹고 바로 돌아오는 날이기는 했지만

늘상 집에 오면 배가 고프다고 야단이었거든요.

그럴 줄 알고 미리 미리 점심예약을 해두고 갔던지라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준비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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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용두동한우맛집 꽃마루는 아이들 학교에서도..그리고 저희집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어딜 가든 눈에 띄던 곳이랍니다.

광주 희망병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게다가 주차장도 무척 넓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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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이나 지인분들 모시고 식사하기 좋도록 룸이 준비 되어 있어요.

다른 분들에게 방해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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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룸이 답답하신 분들을 대비해서 홀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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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한우들이 아주 그냥 저를 부르는 것 같아요.

얼른 먹어달라고...

허나, 너희들은 다음에 와서 먹어주마.. 오늘은 점심메뉴만 간단하게 먹으러 왔으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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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한 번 둘러보세요~

이 집 한우구이들도 맛있지만, 점심메뉴들이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물론, 밥종류나 탕 종류는 점심시간이 아니어도 드실 수 있어요.

저희가 선택한 것은 연탄 소불고기 한상이랍니다.

으흐흐 어떻게 나올런지 기대되요^^

참고로 광주한우맛있는 집 꽃마루에서는 한우전문점이기는 하지만,

가족들 중 혹은 함께 식사하는 지인분들 중 한우가 아닌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미리 예약만 해두시면 신선하고 맛있는 삼겹살도 맛보실 수 있어요.

다음에 저희도 삼겹살 한 번 맛보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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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가 나오기 전에 우선 입가심으로 샐러드 나와 주십니다 ~
고소하고 아삭아삭하니 맛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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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달달한 단호박이네요~

이건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요.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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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드디어 연탄 소불고기 한상이 차려졌네요.

이렇게 푸짐하게 나올지는 몰랐는데..

참고로 연탄 소불고기 1인 가격이 13,000원이에요.

2인상을 주문했는데.. 이거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몰라요.. 완전 푸짐하죠.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말이 여기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대접하고 싶은 분들과의 점심식사메뉴로도 그만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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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누구나 좋아하는 부침개도 한장 떡 하니 올라와 있네요.

바삭하고 향긋하고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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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굴비구이도 올라와 있어요.

이건 둘째가 참 좋아하는 생선이지라 슬슬 살만 발라 밥 위에 떡 하니 올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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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이에요.

집에서도 종종 만들어 먹는데, 뭔가 약간 아쉬웠는데 그게 뭐였을까?! ...

하고 맛을 보니 역시나 단맛이 부족했나봐요. 물엿인지 올리고당을 넣은건지 모르겠지만

윤기도 흐르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지 않고 오히려 달콤하니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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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도 한상차림 메뉴네요.

울 남편이 참 좋아하는 양념게장... 아... 혼자 맛있게 먹으려니 미안하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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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이 한상차림 차려지자마자 젓가락을 들고 돌진 한 것이 바로

잡채랍니다 ㅋㅋㅋ 쫄깃한 잡채 며칠전에 먹었음에도 또 보니 끌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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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과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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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쌈김치 말고, 갓 담근 김치도 한접시 있길래 보쌈고기를 김치랑 먹었는데..

아흣~ 잡내도 없고 좋아요.

보쌈 안 좋아하는데 이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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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

물어본다는 것이 깜박 잊었네요.

얼핏 보기에는 눌린고기같지만 맛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눌린고기는 아닌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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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콜라겐 가득한 돼지껍데기로 묵을 쑨 것은 아닐런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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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메뉴인 연탄 소불고기랍니다 ㅋㅋㅋ

양도 아낌없이 팍팍~~~~~~~~ 푸짐하게 주셨더라고요.

게다가 잘게 썰어져 구워진거라 그런가 먹기도 편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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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채 썰어낸 생양파랑 함께 곁들이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연탄 불고기 너무 좋아하는데 ㅋㅋㅋ

향도 그렇지만, 바삭불고기로 구워져 먹기에 좋은걸요.

간도 강하지 않고 딱 좋더라고요. 양념이 너무 강하면 짜기만 해서 밥만 열심히 먹게되던데,

꽃마루 연탄 소불고기는 짜지 않아 계속 고기에만 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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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는 역시 쌈으로도 즐겨야하잖아요.

한쌈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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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된장찌개인줄 알았더니 청국장과 된장을 섞어 만든 찌개같아요.

약간 큼큼한 청국장 향과 맛도 나지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된장찌개처럼 끓여내서 부담없어요.

남편이나 둘째는 청국장을 좋아하지만 저는 그닥 안 좋아하는데,

이건 한그릇이나 비워냈네요^^

아휴~~~~~~~~~~~ 점심을 정말 든든하고 푸짐하게 먹은 것 같아요.

물론 착한 가격대비 맛도 역시 착하더라고요.

이런 집이라면, 점심약속을 늘 잡고 싶은 맘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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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가 잘 안될까~ 하는 걱정도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잣 동동 띄워진 수정과 한 잔까지~ 완벽하게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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