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한스 즉석떡볶이 자꾸 생각나~~~

떡볶이는 나중에 이빨빠진 할머니가 되서도 사랑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전에 삐야기언니랑 써기맘언니랑 복떡빵이랑

만나서 아점먹고 수다 떨다보니 금새 저녁시간~ ㅋㅋㅋ

그냥 헤어지기는 아쉽고 해서 이른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ㅎ

다들 떡볶이 좋아하는지라~ 떡볶이 먹으러 갈까? 했더니

중곡동 사는 언니가 동네에 자주가는 즉석떡볶이집이 있다고 하데요.

즉석떡볶이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바로 콜!

중곡동 한스 즉석떡볶이는 7호선 중곡역 1번출구에서 가까이 있더라구요.

오홋~ 한스떡볶이 매장이 카페처럼 이쁘더라구요.

실내도 예쁘고 깔끔해서 여학생들도 참 좋아하겠다 싶네요.

ㅎ 앉아있다보니 동네 아줌씨들 학생들 참새방앗간처럼 다녀가시더군요.

역시 떡볶이 맛있는집은 여자들이 끊이질 않는것 같아요.

ㅎㅎ 문옆에 붙은 소녀거울은

맛있는 떡볶이 먹고 나가기전 체크하고 가라는 소녀들을 위한 센스거울~ ㅋㅋ

물도 요렇게 미니생수병에 나오네요~

앙증맞아요~~^^

ㅋ 전 왜 여기에 맥주담아 마시면 맛날것 같죠~~ㅋㅋㅋㅋ

우리 4명이니까 4인분 먹어줘야지요~~

부대햄사리가 들어가는 4인세트를 주문했어요.

보글보글 주방에서 1차 조리가 되서 나오구요.

테이블위에서 한번만 살짝 끓여 먹으면 되요~~~

떡볶이속에 야끼만두 아우 반갑네요.

부대햄사리를 넣어서 그런가,,,

떡볶이 양념이 달라서 그런가~~

자작자작 국물떡볶이 같고 부대찌개 느낌도 나는것이

먹을수록 자꾸 땡기는 맛이예요..

치즈쌀떡볶이도 추가했더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 좋네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겠어요.

떡볶이 먹을때 돈까스를 추가하면 3,500원

착한가격에 등심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는거~~

푸짐하기도 완전 푸짐한걸요.

돈까스를 매콤한 떡볶이국물에 찍어먹어도 늠 맛났어요.

떡볶이만 먹으면 간식같아서~ ㅋ

못난이주먹밥도 주문했는데요.

요 주먹밥이 생긴건 요래 못난이여도~~ ㅋㅋ

떡볶이 국물에 적셔먹음 또 별미라는~~~

결국 참지 못하고 볶음밥까지 먹어버렸어요~~

아줌씨들 대단치요~~ ㅎㅎㅎ

수다떨며 맛있는 떡볶이 먹으며 하하호호

오랜만에 여고동창생들 떡볶이집에서 죽치던 생각나더군요.

중곡동 한스 즉석떡볶이 자꾸생각나는맛이라고 하더니만,,

정말 여기 다녀온뒤로 자꾸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또 모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