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님과 서현역 데이트 ♪

서현역 삼겹살 맛집 6구역 Go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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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친님과 함께 배터지겠다며 완전 식샤를합시다의 주인공처럼 먹방을 찍었던,

서현역 맛집 6구역 - !

서현역 5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금새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데이트 하기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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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삼겹살 구이로 유명한 6구역 -

사실 서현역 오가면서 보았던 곳인데, 늘 손님이 가득했던..

점심시간이 종료된 시간에 갔더니 한적하고 좋았다.

카페에 들어선 것 처럼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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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집인데, 삼겹살집 아닌 것 같은 내부 -

왜 저녁때 늘 사람이 붐볐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먼저 메뉴판을 보는데,

 오 - 소불고기도 출시가 되어서 시키면 소주또는 음료1병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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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실 소주 안마시고, 점심때 갔으니까 ㅋ

그리고 요긴 삼겹살 먹으러 많이들 오시는지 삼겹살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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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가 있는데,

친구세트가 29,900원에 2~3인이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고추장찌개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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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홍신 치즈등갈비와 쭈꾸미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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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도 별도로 운영되어 갈비탕과 김치찌개등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친구세트를 주문했다.

불판이 이렇게 기울여지는 거라서 정말 신통방통 -

삼겹살 기름이 아랫쪽으로 쪼옥 !!

물론 수평으로 맞출 수도 있다.

고추장찌개도 끓이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식탁하나에 가스렌지가 같이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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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치즈,양파,소세지,군만두 등을 얹고 -

통삼겹살을 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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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리 초벌되어서 나온 삼겹살은

부위를 속이지 않으신다며 고기에서 뼈를 쫘악 발라내시고 -

수제비 사리와 함께 찌개에 투하 -

그냥 고추장 찌개 안에도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있는데

뼈까지 넣고 오랫동안 끓여 먹으니 진짜 완전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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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조금 있다가 다시 소개하고,

다시 삼겹살로 집중집중!!

통 삼겹살에서 껍질도 분리해서 한쪽 모퉁이에 얹어 주시고,

직접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이렇게 고기 잘라주시는 곳 너무나 맘에 든다.

가지런히 놓인 삼겹살의 아름다운 자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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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와 장아찌 쌈장, 야채 등등도 테이블에 셋팅이 되었다.

가득한 한판에 흐뭇하고 ,

지글지글 맛있게 익는 소리는 행복을 부른다.

보글보글 끓기 전 찌개안에 뭐가 있는 저어봤더니 -

어머나 - 세상에!!

찌개안에 돼지고기가 많기도 하다.

중간중간 고기를 잘 뒤집어가며 익혀주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가운데가 불이 월등히 센편이가 때문에 위치를 조금씩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다.

찌개에는 수제비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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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소리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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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지글지글 , 고추장찌개의 보글보글 -

맛깔스러운 자태로 삼겹살이 익으면,

이제 즐겁게 먹는 차례만 남았다.

쌈장, 소금장, 땅콩가루 -

취향에 따라서 찍어먹으면 되는데 !!
 

저 땅콩가루는 나중에 돼지껍데기와 함께 먹으면 기가막힌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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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해 보이는 삼겹살 -

취향에 따라 소스를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

난 일단 기름장에 한번 찍어서 냠냠 -

삼겹살은 역시 이렇게 겉절이와 양파장아찌와 함께 먹어야 맛있쥐 !!

하면서 또 한점 ㅋㅋㅋㅋ

나도 나름 야채먹는 여자라며 ,

야채듬뿍 넣고 쌈싸서 또 한입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배터질 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장찌개는 진짜 대박 !!!

뼈까지 같이 넣어서 그런가 더 진한 맛이 느껴지는 -

 

삼겹살을 먼저먹나,

고추장찌개를 조금만 먼저 맛봐야하나 -

혼자 또 행복한 고민 ㅋㅋ ​

쌈싸먹다 보니까 야채가 다 떨어져서 봤는데 -

어머 세상에!! 셀프바에서 야채를 마음 껏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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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 야채가 더 비싼 것 같은 요즘시대에 이런 좋은 서비스 .. >_<

샐러드바에 준비된 야채들도

생각보다 다양했다.

내가 좋아하는 쌈케일에 상추얹고 -

겉절이에 양파절임까지 냠냠 -

고추장찌개 보니까 또 밥을 안시킬 수가 없다.

여쭤보니 고추장찌개에 이렇게 비벼먹을 수 있는 밥도 있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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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이 밥으로 하나요 -

한판가득 차있던 삼겹살을 클리어하고 -

이젠 노릇노릇 돼지껍데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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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이 밥에다가 고추장찌개 넣고 슥삭슥삭 -

맛있게도 참 잘 비벼먹는 우리 남친님.

"이런 맛과 질감때문에 돼지껍데기를 먹는구나?"

했던 우리 남친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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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의 세계에 입문하는 것인가 ??

남친님과의 서현역 데이트 끝-

서현역 고깃집 6구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