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무의미한 것은 아니야.
눈을 감아도 세상이 사라지지 않는것처럼...

- 영화 <메멘토> - 

 

평생  그런 색으로 사라지는 해를 본건 처음이었다

어느순간 그 시간도 그 장소도 기억나지않을지라도

그때 함께한 사람과 그일몰만큼은 잊혀지지않을것같다

 

그래도...

기억할것이 많아야 나이들어서 되새김할게 있으니까~

그래야 안심심할테니까~

술을 좀 줄이자 ..

다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 ㅡ,ㅡ

 

 

 

 

 

 

 

 호남영광 조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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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벌떡한 외관~

어마추운 날씨였나봅니다? 쥔아주머니포오쑤가~^^;;;

 

 

 

 

끼야~~~

나름 관광지인가~

사람도 없는데 ㄱ비싸네

횟값도 보라며 ㅡ,ㅡ

 

조개찜을 굴찜만 하는걸로해서 작은거 50,000원짜리로~!

 

 

 

무한리필하여 드셨던 콘샐러드~

오돌인 이것만 있으면 50점 먹고들어가는거 알지???

 

 

해초국수비빔인가몬가~

 

 

당근은 당근좋지 안주로 짱~

 

 

 

철이 철이니만큼~

홍합탕이 뜨끈~~하게~~

 

친구는 홍합탕이라면 그냥 궁딩방방뛰면서 좋아하는지라~

다~ 드시고 또~ 드시고~ ^^

 

 

 

엥 작은 굴찜이구나 진짜 ~

크기에 실망하는거같으니 사장님께서~

모자라면 더주신다고하시더라 히힛!

 

앞자리에서는 와인도 가져와서 먹더라만~

맛있어뵈더라 쩝쩝~

그래서 나도 얼마전에 생굴에 굴찜에 와인먹었지롱 ㅋㅋ

 

 

 

 

맨날 거대한 통에 들어있는 굴찜만 보다보니~

이건 내혼자도 다먹겠네~~ ㅋㅋ

 

살짝만 익혀나온거라 바로 드셔도된다고하신다

 

 

 

통실통실 실한 굴~

 

 

싱싱한 굴은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겨자장에 새콤하니 먹어도 좋다

 

아 얼마전 뽕을 뽑았는데도 또먹고싶다

대학로가야지 ㅡ,ㅡ;;;

 

 

새우도 같이 쪄주셨다

 

 

새우까기 어마귀찮아하는 오돌이라 친구님이 다 까주심 

 

친구사랑 오돌이사랑  나라사랑~~~ 

으캬캬캬캬~

  머래는거뉘~~~ㅡ,ㅡ;;;

 

 

 

그냥먹는게 더 달다 냠냠~

 

 

 

앙증맞은 녀석~

 

 

밑에 있는건 많이 익고 위에있는건 요렇게  미디움레어굴~

 

 

 

 

볕좋은 테라스에는 냥이님들이 일광욕중~ ^^

나도 광합성하고시푸다~

 유리가 큰~ 볕좋은 술집에서~ 낮술하고싶다~

 

이제 테라스는 추워!!!

 

 

굴도 레어로!!!! ㅋㅋㅋㅋ

 

 

 

그렇게 나와서 갯벌을 슬렁슬렁 걸었는데

 해가  지기 시작했다

서서히 갯벌을 물들이는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왔던..

 

다시가도 그날의 그런 일몰을 볼수있으려나싶어

다시는 못갈것같다 .. ^^

그날의 좋은 기억은 그날의 폴더에 쏘옥 넣어 간직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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