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을 찾다 이 와사비마요 새우가 눈에 들어와 리샨으로 향한다

삼성전자 사옥 지하에 있는 리샨

조금 어둑하면서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식당

메뉴판 한번 훑어보고

와사비마요새우, 깐풍기, 유산슬밥, 짜장면, 야채볶음밥, 생맥주 2잔을 시켜본다

항상 처음 온 중식당에서 시키는 메뉴들.

시그니처 1개에 깐풍기 or 탕수육, 그리고 볶음밥, 짜장면

그리고 오랜만에 유산슬밥까지. 기대가된다

가격이 저렴한 집도 아닌데 이런 컵은 좀 아쉽다.. 기물에 더 신경을 쓰면 좋겠다.

나왔다. 이 집 시그니쳐 메뉴.

와사비 향이 강하지는 않고 딱 좋은 정도. 거기에 바삭한 튀김 상태.

새우 알도 적당하니 아주 상태가 좋은 요리다. 매우 만족한다!

굿굿

달달한 호두도 맛있고

튀김의 상태가 매우 만족스럽다.

이어서 나온 깐풍기. 워낙 첫 메뉴가 임팩트가 커서 상대적으로 약하나 나쁘지 않다.

사실 생맥주는 최악이었고...

이어져 나오는 식사들이 아쉬웠다..

건더기 풍성한 유산슬 밥. 하지만 간이 너무 싱거웠다..

간만 딱 맞았으면 대박이었을텐데 

볶음밥도 상태가 좋지 않았고, 짬뽕 국물에서는 떡볶이국물 맛이 났다...ㅜㅠ

짜장은 사진이 없지만 그냥..너무 무난하면서 기대이하였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군만두도 동생은 소가 별로 난 피가 별로... 총체적으로 부실했다 ㅠ_ㅠ

이 집도 방배동 주처럼 식사에서도 시그니쳐가 될만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와사비마요가 충분히 훌륭한 메뉴이기 때문에 그 메뉴를 맛보러 오기위해서라도

식사메뉴의 보충이 필요하다고본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그래도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 메뉴가 있어서 꽤 즐거웠던 식사.

강남역

리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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