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맛집] 강촌 맛있는 닭갈비집 강촌토종닭갈비집♡

인생의 즐거움이 있는 곳 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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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담백한 연짱의 맛집 :)

주말 가까운 곳에 콧바람이나 쐬자며 출발한 여행지.

결국 내일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야 하는 일이 발생; )

벌써 몇주째 주말 출근인지 알 수가 없고 -_- ; 그렇다고 간만에 쉬는 토요일을 그냥 지나쳐 버릴 순 없는 일 ^ ^

근데 또 멀리 갈 순 없고 아침 일찍 기상해서 출근 할 수 있는 거리를 찾다 보니

나름 서울에서 가까운 강촌,청평,가평으로 좁혀졌는데

나름 그중에서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향하다 보니 우리의 여행지는 '강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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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서둘렀는데도 강촌에 도착할 무렵이 되니 점심  시간쯔음

강촌왔으니 (춘천이랑 가깝;) 유명한 닭갈비 안먹고 갈 수 없다며 찾은 곳 중에

우리가 자주 온 지역이다 보니 이동네에서 그중 맛있는 집을 찾아 바로 고고

♪

강촌역 부근 ' 강촌 토종 닭갈비'집이 제가 먹어본 중에는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가격대는 다른 식당이랑 비슷하게 1인분에 10,000원정도 하지만,

요집은 닭내장도 함께 있어서 더 좋아요

닭갈비 1인분에, 닭내장 1인분 시켜서 둘이 먹으면 정말 딱!

닭갈비는 부드럽긴 하지만 많이 먹으면 퍽퍽하단 느낌을 받게 마련이라 좀 그런데 전 닭내장 요게 참 맛있어요 ㅎㅎ

(저란여자, 족발, 닭발, 닭똥집 같은거 엄청 좋아하는 여자 ^ ^ )

이 집의 다른 장점 하나는 양념장을 그득 올려준다는 점이예요 ^ ^

오늘은 서빙해 주시는 이모님도 친절하셔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 - ^ 

남자친구랑 저랑 다투는 모습을 보시더니 "남자는 여자말을 잘들어야해 " 라며 제 편을 들어줘서 오늘 저희 다툼에 있어서 제가 승리하게 만들어주신 장본인

 다시한번 감사드려효

위의 사진에서 붉은 고기가 닭갈비

그리고 하얗게 생긴 고기가 닭내장이예요 ^ ^

닭내장은 약간 곱창과 고기의 중간 느낌이랄까요 ㅎㅎ

익어 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맛있어 보여요 -

맛있어서 좋고, 양도 넉넉해서 좋고 ♡

우동사리 2,000원 주고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 닭갈비에는 쫄면 이런거 다 필요없이 우동사리가 쫭 !

닭갈비랑 제일 어울리는 사리같아요 >_<

밥도 뚝딱 하고 볶아먹고,  

이렇게 바닥에 누릇누릇 붙어있는 볶음밥 긁어 먹는 재미란 ㅎㅎ

역시 구워먹는 모든 음식은,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는게 제대로 마무리 한다는 느낌 ?

(다이어트 중인걸 망각하고 마구 먹어댔던 오늘 하루)

밑반찬도 넉넉히 야채도 리필해서 내어주시고,

사이다도 시원하게 한잔 걸치고

닭갈비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맞은편에 야구하는 곳이 있어서 야구까지 한판

2,000원에 30발이 나오는 야구장 서울에선 찾아보기 힘든데 저렴하니 재미 돋는다 ^ ^

팬션으로 이동하기 전에 강촌 할인마트에서 장까지 넉넉히 보고 !

팬션에서 또 고기파티와 과일파티로 강촌여행을 마무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