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탓에 요즘 아주 개고생하고 있는 제가

주말 아침마다 찾는 따끈한 해장국 한그릇입니다.

 

 

 

 

 서오능 가는 길목에 있는

안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자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종종 도로변에 차를 대야 하는 그런 맛집이기도 하죠

 

 

 

 

서로가 양평해장국이라니

어디가 진짜 원존지는 지금도 아리송 합니다.

 

 

 

 

 

집앞에서 해결하지 얼마나 맛있길래

요란스럽게 이곳까지 오나 싶겠지만

한번 맛보고나면 그맛이 아른거려 또 찾게 되는곳이죠

   

 

 

 

 

다뜻한 목재 건물로

방문했을 시각이 아침 10시가량인데도 손님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 지긋하게 나이드신 분들로다~~~

반주로 한잔 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더군요

 

 

 

 

실내 안쪽도 이렇게 널찍하니

규모가 제법 커서

테이블 자리가 없을시엔 자동적으로 이곳으로 들어와야 하지요

 

 

 

 

대문짝만하게

쓰여있는 미소복만의 맛나게 먹는방법을 숙지하심

한층 맛나게 즐기 실 수 있겠구요 

 

뭐~~귀찮으면

대충 자기만의 방식대로 즐기셔도 무방합니다.

 

 

 

 

와~우,,

메뉴판 구성지지 않으신가요?

  

 

 

 

죄다 국산에 호주산을 이용한 식재료들..

미국산은 이제 찾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네요 

 

 

 

 

 옹기에 담긴 맛깔스런 겉절이

 

 

 

 

석박지처럼 큼직하게 썬 새콤 달콤한 깍뚜기.

 

  

 

 

한접시 가득담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해장국 나오기전부터 열심히 먹어준다는

 

간도 얼마나 딱 맞는지~~~

젓갈도 적당히 들어가 아주 감칠맛나거든요

 

 

 

 

넘칠만큼 뚝배기 가득 보글보글 끓면서

요란스럽게 등장해 주시는  해장국

 

 

 

 

 

맘에 살짝 걸리는 부분이라면 요 양념장..

좀 깔끔했음 좋으련만 살짝 비위가 거슬리네요

 

 

 

 

 식성에 따라 단백하니 순한맛을 즐기시려면 그냥

아님 저처럼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분은 고추기름 넣고

 

 

 

 

 

 

삭힌 고추  듬뿍 넣어줍니다

 

  

 

 

내포가 어찌나 푸짐하고 실하던지  

저같이 위가 적은(!?) 여자는 먹기가 

다소 부담스럴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합니다.

 

먹기전 지인분에게 패스했다는~~~ 

먹고 죽으라고

 

 

 

 

큼지막한 부드러운 찰진 선지도 듬뿍 

 

선지 좋아하시면 주문전 미리 추가하심 됩니다만  

식충 한마리 키우고 계시지 않으신다면 요걸로다 충분할만큼 넉넉합니다.

 

 

 

 

캬~~~아흐~~

 

구수하고 진하고 단백한 시원한 이맛!!

깊이가 제대롭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소함!!!

저~~~요것만 먹어도 아주 행복하네요

 

 

 

 

겨자소스에 욜케 찍어 맛보면 

절로 반주를 부른다는  

 

 

 

 

건져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는 국물에

 

 

 

 

밥한공기 다 말면 쌀의 전분땀시 맛이 떨어지므로 

 밥 반공기 나눠 턱하니 말아 줍니다

 

 

 

 

 

욜케 김치 올려

콧잔등에 땀방울 송송 맺히도록 열심히 먹어줌

아~~~흐,,개운해

 

아침부터 제대로 든든한 한끼

부러울자가 없네요..

 

땀도 제대로 흘려 몸도 가볍고~~~~

 

쌀쌀한 날씨 요런 진국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하루가 가볍지 않을까요

 

 

 

 

모르고 있었던 집근처 생긴 직영본점은

조만간 포스팅 이어집니다.

 

6-7개의 체인점을 둔 미소복양평해장국은

숙취에도 그만이고 요즘같이 찬바람불때 몸 녹이는데도

또 속 든든하게 해주는덴 아주 그만이랍니다.

 

상호: 미소복양평해장국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32-215

연락처: 02-353-5057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댓글과 추천 한방 날려주는 센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