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끝나고.. 집으로 올때.. 항상 전화를 하는 신랑..

어젠..

삼계탕집 지금도 문 열었겠지? 라며...

모시러 갈테니 준비하고 있으랍니다..

준비하라니.. 후다닥.. 준비하고.. ^^;;

도착한 곳은...

서교동에 있는.. 특미 서울 삼계탕..

차로 종종 지나다니는 골목인데도... 삼계탕집이 있는지.. 첨 알았다지요 ^^;

홍대와 합정 중간.. 서교동 사거리에서..

우리은행 골목으로 쭉... 정말.. 쭈욱~~~

들어오면..음.. 한 500 m??

이게 젤... 올바른 설명일 것 같음 ㅎㅎ

무튼.. 망원역에서도 경성고등학교앞에서도.. 서교동사거리에서도 딱. 중간일것 같은 위치 ^^;;

특미 서울 삼계탕

차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가정집

1층은 식당으로 사용하시는것 같고..

2층도 식당일지 집일지는 ^^;;;

다행히 9시 반까지 영업을 하신다며..

늦은시간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저희를 위해... 삼계탕 2그릇을 준비해주셨어요 ㅎㅎ

신랑이 거래처 분들과 와서.. 먹고는..

니가 좋아할 것 같은 맛이라며

마눌님 모시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었다드라구요.. ^^;;

아주 기본적인 깍두기, 싱싱한 오이,고추와 마늘 반찬과...

히히... 닭 똥집.. 볶음..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인삼주 2잔을 주시더군요...

인삼주와 똥집을 안주삼아.. 신랑은 벌써.. 식사를 시작하시고...

잠깐 있으니.. 삼계탕이 나왔답니다~

국물이 걸죽해.. 라고 하더니만..

정말 걸죽하고.. 고소한.. 삼계탕국물..

들깨가루로 국물을 내신것 같아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닭도 넘 잘 찢어지고.. 보드랍고.. 고소하고..

닭다리 싫어해서 거의 신랑 주는데...

어젠 닭껍질만.. 신랑에게 앵겨드리곤..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 삼계탕..

집에서 해볼까? 이러면서.. 한그릇을

전부 비웠답니다..

방바닥도 뜨끈해서...

따수운 방바닥에 앉아서..

꼬소한.. 삼계탕 한그릇 먹으니..

딱 누워 자고프드라구요 ㅋㅋ

다 먹고 나오니.. 이미.. 삼계탕.. 간판의 불은 꺼져있고 ㅎㅎㅎ

정말 든든하게 먹고 나왔었어요 ~

특별한 삼계탕이 드시고플땐.. 서울삼계탕.. 괜찮은 것 같아요 ^^

특미 서울 삼계탕

마포구 서교동 470-17

02-333-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