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지킨다...그게 참 어려운 일인듯합니다. 원조라는 타이틀이 내호냉면을 유지를 시켜주는듯...맛 그자체엔

원조 이외의 것은 없는듯합니다.

내호냉면 일단 역사를 보면 1952년에 흥남에서 피난온 이영순이란분이 현재 소재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간판에 Since1921이란 말은 북에 있을때 "동춘면옥"이란 냉면집을 하다 내려와서 그렇다네요.

창업자는 돌아가시고 딸에 이어 외손자가 지금 장사를 계속하고 있다 합니다.

밀면의 유래는 알다시피 냉면이 메밀이나 고구마전분으로 만들지만 6.25때 미군부대 구호품인 밀가루로 대체하다보니 당시 시대적 요구에 그렇게 시작되었다 합니다. 국수와 다른건 사골 육수를 사용해서 라는데 더이상 깊게 못들어 가겠습니다^^

내호냉면이 원조다 아니다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래서 "원조격"이란 말을 많이 쓰더군요.

주차하기가 힘들더군요...

정말 가격대가 .....

밀면과 만두를 시켜봤습니다.

육수는 개인적으론 맛있었습니다. 만두도 참 예쁘게도 빚었더군요...

밀면입니다. 맛을 기대했던 탓인지...그래도 시장이 반찬인지 마지막 국물까지 비우고 왔습니다.

터질듯한 배를 잡고........

일단 원조격이라 하니 한번가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위치는 서면방향에서 오면 우암동 부산은행과 SK주유소 사이길로 좌회전 하시면 좌측에 보입니다.

그래도 맛이나 가격에 대한 말들이 많아도 전통과 역사는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