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덕수궁 카페 - Birds and Bugs (버즈 앤 벅스)

Birds and Bugs , 카페 이름이 마음에 든다. 입에 아주 착착 달라붙는다.

풀이하면 .......... 조류와 벌거지 정도 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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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참새를 너무 많이 봤다.

총총 거리며 다니는, 귀여운 참새들 - 자꾸 까분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이 카페는

들어가는 입구가 위와 같이 되어있다. 들어가서 오른쪽이 바로 카페입구 - 아늑하다

카페를 들어오면 1층, 2층으로 나뉜다(복층).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 -

밖에 어우러지는 나무들과 함께, 더 편하게 느껴지는 곳

저녁쯤에 한번 더 오고 싶어지고, 추운 겨울에 한번 더 오고 싶어지는 카페

아기자기하다 -

똑닥이와 DSLR로 번갈아 가며, 찍어대는 제스

이젠 좀 창피할 쯤도 ㄷㅚㅆ는데 - 날로 날로 용감해 지는 제스 - 무릎꿇고 사진찍을 그날까지 -

메뉴는 보드에 시원시원하게 적어 놓았다 - 영어말고, 한쿡말로 써 놓았으면, 어땟을까 상상해봤다.

해석하면... 꿀레몬차. 장미차. 꿀 일본 아프리콧차.......

역시 영어가 있어뵈.......

목 축이러 들어왔으나...애플케익이 - 너무나 먹고 싶었다. (그렇겟지.....)

배가 불렀지만, 시켜본다 -

'아쁠케익 주세요'

오우, 생각보다 야미 - Yummy !

스콘도 먹으려 했지만, 바짝 마른 입에, 스콘을 넣기가 - 텁텁텁

오늘은 커피 안먹기로 약속한 날로 (지 혼자 약속한 날..)

착한 음료를 시켜본다. 그런데 망했다. 저 바나나 쥬스, 꼭 내가 만든 맛이다. 텁텁하고 쓰다. 바나나..썩은거지?

가격은 7,000원 - 다신 먹고 싶지 않다아아아! 가서 말하고 싶다 -

'바나나 썩은거 가타여. 제가 다시한번 갈아볼께요'

예전엔, 점심먹고, 손에 음료 한잔 들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

수다 한바가지 뿜어내고, 다시 일하러 기여 들어갔었는데. 그게 엊그제 같네. 그립돠아아 언니들아 -

이 곳 덕수궁 돌담길이 참 좋다. 현대적인 것들과 전통의 것들이 어울러져

언제나 멋있는 경치를 주는 곳. 마음도 편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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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너무 좋다. 광합성에 심취하신 제스. 입열고 광합성 하신다.

입에 핀, 곰팡이 제거중인 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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