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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르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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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레드립이 너무 바르고 싶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서 레드립을 발라보았어요.

레드립스틱을 바르고 나갈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ㅠㅠ

그래도 레드립스틱을 오랜만에 바르니 너무너무 기분전환되고 좋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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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립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맥 루비우.

발림성이 정말정말 최악이지만 색은 진짜 너무 예뻐서 좋아해요.

오랜만에 꺼내서 사용했더니 확실히 색은 예쁜데 발림성이 진짜.......

말을 잇지 못하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트립을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매트 중의 최고 매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레트로매트 타입 립스틱은 립밤을 발랐다가 살짝 거둬내고 바르는게 최고에요.

아니면 그냥 립밤 위에 발라주던가, 립브러쉬로 사용해주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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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수많은 맥 립스틱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색을 꼽으라면 저는 단연 맥 루비우에요.

바를 때 마다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었던 색이기도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바를 때마다 얼굴에 화색이 도는게 느껴져서 좋아하는 색이지요.

레드립 자체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레드립의 색을 쫓아올 색감이 없었어요.

그치만 그 모든것을 뛰어넘게 만드는 발림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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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매트해서 그런지 입술에 그대로 대고 바르다가 옆구리가 부러져서 ㅋㅋㅋㅋ

그 이후에 그냥 그 옆구리 자체로 잘라줬어요.

그래서 얼마 안남은 맥 루비우.

아쉽지만 발색도 워낙 선명하고 매트해서 이 정도 양이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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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선명하고 쨍한, 채도높은 레드컬러죠!?ㅋㅋㅋ

이미 유명해서 다 잘아실거라 생각하지만..!

루비우는 푸른빛을 띄는 쿨레드 색상이에요.

그래서 쿨톤분들이 즐겨 사용하는 레드립스틱이기도 하구요.

저도 여쿨라 타입인데 톡톡 두드리듯 사용해주기도 하고

그라데이션해서 사용해주기도 해요.

워낙에 풀립은 어느색이든 잘 어울리는 편이 아니라서 믹스해서 사용하거나

그라데이션해서 사용하는 편이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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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발색한 게 입술에서보다는 발색이 더 쉬운 편이에요.

입술은 피부가 더 약하고 얇아서 그런지 발색이 더 어렵거든요 ㅠㅠ

사실 맥 루비우 테스트 하러 매장에 갔었을 때에

립 프라이머인가? 그거 바르고 발라주셨는데 그때 발림성이 정말 곱고 부드러웠는데 ~_~

프라이머의 사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왔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립 프라이머 바르고 루비우를 발랐던 그 질감을 기억하며

립 프라이머도 구매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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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서의 발색은 이러해요.

확실히 매트는 진짜 매트에요............ㅎㅎ

입술이 너무 아픔 ㅠㅠㅠㅠㅠ

뻑뻑 문지르듯 바르면 확실히 아프고,

차라리 립브러쉬를 이용해서 여러겹 레이어링하듯 발라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렇게 바른 후에 립스틱을 그대로 발라주면 확실히 더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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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립스틱 컬러 그대로 잘 발색이 됩니다.

너무 선명하고 예뻐요.

푸른빛이 돌아서 그런지 차가운 느낌이 있긴 한데 그 마저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막 섹시한 그런 느낌의 레드립이 아니라 도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레드립스틱이에요!ㅎㅎ

솔직히 맥 루비우는 쿨톤이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레드립스틱이 아닐까 싶어요.

명예쿨톤이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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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톤 레드립스틱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족권 순위에 넣고 싶은 맥 레트로매트 립스틱 루비우.

ㅋㄹㄴ가 좀 괜찮아지면 매장가서 테스트해보시길 추천해요!ㅎㅎㅎ

그럼 립 프라이머와 함께 발라주시고 영업당해서 사오게 되실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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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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