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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침실과 거실, 딸아이방을 새로 꾸며주고

오늘은 주방 차례.

오래전부터 냉장고 옆 틈새공간을 실용성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미루고...또 미루고...

그러다 오늘은 딸아이가 사온 던킨 도넛을 보며

아이들을 위한 간식코너존으로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쩍!

먼저 간식코너를 만들려면

리폼해야 할 것들이 몇 있지만

그중 가장 먼저 리폼해야 할것은

간식거리를 보관해 둘 브.레.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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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구입했는지 생각도 안날만큼

아주 오래전 구입한 브레드박스.

사실 그시절 브레드박스가 엄청 유행이라

나도 냅다 구입 했었다는건 안~비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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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약간의 찌그러짐도 있고

때도 많이 타고....

그런데 화면상으로는 좀 멀쩡해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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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컬러로 리폼을 하면 좋을까

한시간 고민하다가

결국 실패확률 제로인 화이트 페인팅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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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브레드박스 화이트 페인팅으로

리폼하기 재료

비닐깔게, 젯소, 페인트, 바니쉬

트레이, 비닐, 붓,

(롤러는 필요없음)

스텐실도안, 락카 스프레이- 골드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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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트레이에 비닐을 씌운뒤

젯소 덜기.

트레이에 비닐을 씌우면 귀찮게 세척할 필요가 없어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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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소가 건조될 동안

다른 아이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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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소 칠 - 2회

페인팅 -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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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칠이 완전 건조되면

이번엔 스텐실 작업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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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구입해 뒀던 스텐실도안과

락카 스프레이 골드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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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뭐하려고 얘네들 구입한거지?

아놔;;; 기억이 안.나.네 ㅠㅠ

any way 요래 사용하니 좋구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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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뒤

스텐실 도안 제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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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벗겨짐과 오염 방지를 위해

바니쉬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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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색 화이트로 환골탈태한

오래된 브레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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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페인팅으로 리폼하길 참 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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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후가 비슷한듯~ 아닌듯~

비슷한듯~ 아닌듯~

그러나 내 눈에는 확실히 다른 브레드박스

역시 화이트는 진리 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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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예쁜 도넛만 쏘~옥 골라

브레드박스 안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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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페인팅 리폼으로 알차게 보낸

선거 전날.

내일은 아침 일찍 신랑이랑 투표하고

도덕산 둘레길이나 산책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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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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