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수세미 뜨는 법
직접 뜬 수세미는
경제적이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더욱이 간단하게 만들어 선물하기에도 참 좋은 아이템이에요
이왕이면 독특한 모양에, 만들기 쉽다면 더욱 좋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프레첼 모양의 수세미를 완성해 보았는데요
어떤 작품이 탄생했는지 구경해 보세요
프레첼 닮았나요?
프레첼은 가운데 엮은 매듭에서 갈라져 나온 두 개의 ‘팔’과 같은 모양이 특징인 빵으로,
프랑스의 바게트와 견줄 정도로 독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짙은 갈색으로 만들면 더욱 실감 났겠지만
아쉽게도 가지고 있는 실이 이런 색뿐이라 ㅠ.ㅠ
두 가지 색을 떠보니
확실한 모양을 나타내기엔 짙은색이 나은 듯 싶어요
사이즈는 한 손에 들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직접 사용해보니 그립감도 좋고
물빠짐도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프리첼 수세미는
짧은뜨기 하나만 할 줄 알면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자, 그럼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수세미용 실과 모사용 코바늘 7호를 준비해주세요
매직링에 기둥1, 짧은뜨기6코, 빼뜨기를 해주세요
2단~ 12단 : 기둥1, 짧6, 매단마다 빼뜨기로 마무리 해주세요 (6코)
13단 : 기둥1, (짧1, 짧은뜨기2코늘리기1) *3번 (9코)
14~24단 : 기둥1, 짧9 (9코)
25단 : 기둥1, (짧2, 2코늘리기1) *3번 (12코)
26~36단 : 기둥1, 짧12 (12코)
37단 : 기둥1, (짧2, 2코줄이기1) * 3번 (9코)
38~48단 : 기둥1, 짧9 (9코)
49단 : 기둥1, (짧1, 2코줄이기1) *3번 (6코)
50~60단 : 기둥1, 짧6 (6코)
길게 실을 남긴 채 자른 후
사진과 같이 한쪽 끝이 겹치도록 돗바늘로 고정시키고
나머지 반대편을 엇갈리게 포개고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프레첼 수세미가 완성됩니다^^
길게 짧은뜨기 후에 양쪽 끝을 엇갈리게 고정시키만 하면 되오니
부담갖지 마시고 도전해 보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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