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건의원에서 독감 접종 완료!

(예방접종 예진표 양식있음)

태극기가 휘날리던 오늘은 한글날이었죠.

태극기 높게 달고, 윤수뽕이랑 같이 춘천 가족보건의원 다녀왔답니다.

집에서 8시 넘어서 출발~

병원 도착하니 8시 40분 경!

가족보건의원 주차장에 대고 보니 줄이~~

나름 빨리 갔다고 생각했지만(9시 시작이지만 8시 40분 도착.. 다른 분들은 7시 반에도 오셨..ㅋ)

저희는 번호가 91번, 92번!!

그나마 예진표를 미리 작성해서 갔기에 좀 더 빠르고 편히 움직일 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가실 분들은 미리 출력하셔서 쓰시면 좋으실 것 같아 첨부파일 해 봅니다.

한글날이었던 오늘은 물론 11월 8일까지는 일요일에도 접종을 한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말이죠.

(접종 백신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금 서둘러 가시는 것이 좋겠어요)

저는 아이들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독감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어요.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이른 날짜에 예약을 해 놓은 상황이라,

두 뽕이들은 겨우겨우 비어있던 10월 17일(토) 빈 시간으로 해 놨었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약이 모자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ㅠㅠ

윤수뽕빠덜이 지참 가능했던 지난 주 목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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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여유있게 접종하고 등교를 시켰었네요.

그래서 저는 다시 예약 취소 버튼을 눌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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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시 40분에 도착했지만 접종 마치고 나온 시각을 확인하니 9시 50분 정도가 되더라구요.

거의 1시간 10분 만에 줄 서고 대기했다가 맞은건데..

예약하고 오시는 분들은 마치 하이패스처럼 대기 없이 바로 수납 및 접종으로 가니까..

가능하신 분들은 접종 예약하시면 훨씬 수월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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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번호처럼 예진표에 번호를 받으면 이제 번호대로 3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접종 장소가 3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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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대기하고 있으니까 1번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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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게 길게 이어지는 줄..

저희도 번호 순서에 맞추어서 계단으로 올라가 줄을 서서 따라갔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니 바닥에 있는 스티커도 확인하구요

독감, 폐렴..

함께 맞으면 좋다고 해서..

지난 번 신랑도 접종했고해서, 저도 같이 하기로 결심!

두 방이나.. ㅠㅠ

드디어 3층입니다. ㅎㅎ

고지가 눈앞에 보여요.

들어가면 우선 '접수' 칸에서 예진표 확인하면서 어떤 주사 맞는지 확인하는데요.

저는 독감이랑 폐렴, 윤수뽕은 수두 추가 접종!!

가격도 요래 알려주시는데,

여기가 일반 병의원 보다 훨씬 쌉니다. ^^;

여동생은 경기도에 사는데 4만원에 접종했다고..

가족보건의원은 4가, 3만원입니다. ^^

그리고 수두는 추가 접종이라 유료, 25,000원!

폐렴은 할인해서 89,000원~

정가는 9만원 훨씬 넘어요.

그렇게 접수를 한 후에는 결제를 하고,

바로 의사 진찰실로 들어갑니다.

건강상태 확인하고 주의사항 듣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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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방으로 들어가 접종을 하게 되지요.

들어가서 맞는 순간은 길지 않아요.

저는 오른쪽에 독감, 왼쪽에 폐렴 맞았는데..

폐렴 쪽 팔이 훨씬 아프네요. ^^;

다 맞고 내려오는데, 바깥쪽 대기줄도 꽤 있네요.

나오다 들었는데, 번호가 200번이 훨씬 넘었었어요.

그 시각이 9시 50분 정도니까..

저 분들은 12시 전에는 끝나셨겠..죠?

수두2차 추가로 맞은 우리 윤수뽕 어린이..ㅋㅋ

팔이 뻐근하다고 찡얼찡얼 대긴 했지만,

현수뽕처럼 소리 안 지르고 잘 맞아줘서 넘 고마웠네요.ㅎㅎ

드디어 오늘로 마무리 된 독감 예방 접종!

올 해에는 코로나 19와 독감 백신 유통 문제,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질거라는 소문에 엄청 긴장했는데..

그나마 가족들이 다 맞아 다행입니다.

혹시라도 아직 접종 전이시라면, 춘천 가족보건의원 추천드립니다.

공휴일, 일요일에도 접종 가능하니까 꼭 꼭 맞으세요. ^^

[본 후기는 자비로 접종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