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 좀비딸과 닮은 쫑비 보러갈꺼얌
날이 춥다보니 어디가기도 쉽지않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그러하시죠? ㅎㅎ 이래저래 불편하게 겨울인것 같습니다.게다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저희 부부인지라 겨울엔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죠.
주로 먹방과 겨울잠 위주로 생활을...그래도 그 기나긴 세월동안 지루하게 보낼 수만은 없다.
짜잔~ 바로 영화관람을 하면서 즐거운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하면서 힐링을 하고와요. 손도 꼬옥 잡고, 팝콘도 서로 챙겨주고.
최근엔 아쿠아맨하고 극한직업을 보았어요. 저희가 좋아하는 영환 히어로물하고 한국영화를 좋아해요. 그것도 둘이 코드가 맞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더 자주가고, 서로 관람 후에 평도 나누면서 열띤 토론의 장까지 ㅎㅎㅎ
그렇게 같은 취미와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근데 아내가 또 뭔가를 보고 있더라구요.
네이버tv에서 예고편을 보고 있는데~ 기묘한 가족 이라고 발렌타인데이 때 개봉한다며, 보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벌써 그날의 스케쥴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옆에서 힐끗 봤더니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관심있게 보고, 한번 찾아봤어요.
1. 얼짱좀비! 후덜덜하게 잘생겼다.여심을 녹일 듯
일단 찾아보니 모션포스터가 보이더라구요~
이거 좀비 치곤 넘 잘생긴것 아니야? 하고 봤떠니 요즘 뜨고 있는 신예배우 정가람이었어요.
모션포스터영상도 감상하고 시작해볼까요?
대박.독전에서 강력반으로 나왔던 그 배우였어요. 그 영활 워낙 재밌게 봤던 터라 기억이 나더군요. 근데 이렇게 멋지게 나와서 무서울까? 조금은 아이러니해서 좀더 찾아보니, 쫑비 역할로 나오는 거였는데. ㅎㅎㅎ 포스터의 문구처럼 격하게 물리고 싶다니 ㅎㅎㅎㅎㅎ여심 지대로 저격하게 생겼네요, 제 아내 눈에서 하트뿅뿅 나오게 생겼어요. 이거 남심까지 저격할 판이네요. 정말. 질투심 쫌 생기겠네요
그동안의 틀을 완전히 바꾼 코미디 좀비 영화라는 사실이었어요. 이런 반전이. 게다가 코믹장르를 둘다 좋아하기에 더 반가웠지요. 유쾌하게 기분좋게 한 편 감상하고, 데이뜨도 하고, 초콜릿도 받고. 아주 기대감에 벅찬 기분이 드는 상상을 했네요 ㅋㅋ
2. 웹툰 [좀비딸]만큼 신박한 좀비가 나타났당
그렇지 않아도 요즘 시간이 좀 있어서 웹툰을 즐겨보는데, 좀비딸이란 요즘핫한 웹툰과 닮은 듯해요. 이거 볼수록 엄칭 재미짐. 이것과 비스무리하단 느낌이 드는게, 은근 공통점이 있는듯요.
갑자기 시골에 등장한 좀~비라는 것, 그리고 재미지게도 말귀를 알아듣는 다는것. 그러다보니 어느정도의 소통이 된다는 점이 닮은 것 같아요. 게다가 둘다 무섭고 공포스럽고 그런게 아닌 오히려 코믹하고, 재밌게 등장한다는 사실까지. ㅎㅎㅎ보면 볼수록 은근히 닮은 듯한 느낌도 들고. 컨셉 자체가 색다른 것 자체도 글코. 이 웹툰의 무시무시한 별점이 말해주지요? 재미적인 요소 확실하다는 증거. 결론은 둘다 보자. ㅎㅎ
관람하러 가기전에 이 웹툰을 보고 미리 가시면 더 꿀잼이 될 것 같네요. 쫑비 하고 어떤게 닮았는지 비교도 하시면서. 제가 좋은팁하나 드렸네요
궁금하면 못참는지라 바로 검색을 통해서 찾아봤어요. ㅎㅎㅎ 이제까지 이런 작품은 없었다며, 맨 아래에 포스트 기사가 나왔네요. 코믹 블록버스터의 등장이라니 ㅎㅎㅎㅎ 정말 이색적이고 파격적입니다. 물고 뜯고, 살기위해서 몸부림치고, 끝까지 공포감에 보던 그간의 행보와는 너무나 다른 것. 그래서 더 기대가 되네요.
출연진도 빵빵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을 몽땅 모아놨네요. 이런 우연이 있나, 연기파 배우 정재영에 유쾌하고 멋진 김남길과 곱디 고운 엄지원, 이수경까지~ 매달 최소 두편의 영화보기를 계획중이었는데, 이것만 두번 보는것 아닌가몰겠네요.
게다가 정재영님은 실미도와 웰컴투 동막골 때부터 지금까지 나오는 것 모두 즐겨볼만큼 좋아하는 분인지라. 거룩한 계보도 참 재미졌는뎅 ㅎㅎ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기묘한 가족 더 기다려지네요
3. 참신함을 훌쩍 뛰어넘는 예고편 보고가슈!
어디 한번 찾아보자.
여기저기 이슈가 되고 있네요,
벌써 동영상도 예고편도 이렇게 많이 올라와있어요. 공개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조회수와 검색물들이 쭉쭉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다들 저처럼 관심을 많이 갖고 있나봐요. 12세 관람가니깐 가족끼리 함께 보면서 유쾌하고 실컷 웃고 오는 시간 갖는것도 좋아보이네요. 외식도 하면서요.
궁금한 마음에 예고편을 보았쥬. 근디 사투리도 나오고, 구수한게 친근하면서도 재미지지유. 저도 예고를 몇번 봤더니 아주 사투리가 입에 배는구만유. ㅎㅎㅎ 근무시간엔 보지마세요. 혼자 피식거리고 그랬네요.
오늘도 또 봤는데, 조회수가 쭉쭉 올라가있네요. 요즘 많이 보이더만, 다들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상황 같네유. 다른 저랑 비스무리한 그런 상황인 걸로 파악되는디.
이 부분만 보셔도 코믹하다는 것을 눈치채셨겠죠? 저 엑스부분에 들어갈 단어는? ㅋㅋ 여기에서 나오는 쫑비가 맹활약하는 부분인데.
스토리도 기발한게 대한민국에 열풍 좀 불게 생겼습니다.
이런 분장이 유행할 수 있는것 아냐? 이런 생각도 해보면서 . 비주얼 되는 좀비라늬. 하하하. 참으로 독창적이네요. 잘생겼지, 훈남이지. 왜 훈녀는 안나오냥 ㅋ. 지금껏 보던 편견을 완전 무너뜨리다니. 투명한 우윳빛깔 피부에 빨간 고혹적인 입술이라니. 하하하. 매력터지넹
이거 사투리가 입에 착착감기네. 물려서 어찌됐대유? ㅎㅎㅎ 그 다음 스토리가 반전을 거듭하더라구요. 공포의 대상이 아닌 유머러스한 대상이라니. 이거 누구 아이디어임? 사람의 상상력은 끝도 없나봐요. 절대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만들어내다니. 제 머리에선 절대 나올 수 없는 ㅋ
참신함을 넘어섰다는 평을 하고 싶어요. 물렸슈. 어쪈대유 ㅋ
로맨스도 살짝, 살포시 들어있다니 그 또한 괜히 흥미롭네. 어떻게 그런 상황이 나올수 있지? 그 안에도 러브스토리가 있는건가? 이거 영상하나 우연히 봤다가, 궁금해서 몬살겄네. 2월 14일이니 아직도 2주 정도 참아야 하는 상황인듸. 기묘한 가족 ~ 이거 때문에 앓고그러는 건 아닐런지.
그간 좀~비~무~비를 챙겨보았는데, 이런 느낌은 첨인지라 저도 솔직히 좀 당황했음. 부산행, 나는 전설이다, 레지던트이블, 새벽의저주, 웜바디스 등 관련물을 많이도 접했는데.
이렇게 생소하게 다가올 줄이야. 너무 공포스러운 것은 아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뭐. 아내가 먼저 예고를 접하고 챙겨보고 있을 줄이야 ~.
어찌됐든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하고 또 충분한 기묘한 가족 인 것 같네요
액션씬도 쫌 나온다하고, 코믹에, 여러가지 장르가 복합되어진다니.혈기왕성해지는(?) 한 마을의 모습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함께 지켜보자구요. 반전매력 팡팡 터진다며, 친근하기도 하고, 귀여우면서도 멋진 신세대꽃좀비를 만날수 있다는 인터뷰를 접하고 나니, 더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버지 역할 박인환님부터 김남길에 이르기까지 ㅎㅎㅎ 지대로 웃겨주실걸로 믿습니다. 개봉일이 목욜이라서 더 잘됐당. 그날은 다행히도 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날이기도 하니. 벌써 달력까지 떠들어가며 체크하고, 바로 스케쥴표 캘린더에 저장해두는 센스.
맛있는 저녁식사하고 바로 보러 가기로 벌써 약조했음. 무조건 그날 일정은 비우는걸로.
해시태그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듯 재미도 느끼고, 모두가 함께 볼수 있는 재미진 작품이라고 판단되네요. 예고편만으로도 큰기대를 갖게 만들어준 기묘한 가족. 우리님들도 보시라고 제가 링크 하나 띄워드릴게요.
아까 말했듯 일하면서 몰래 보시지 마시고, 여유있는 상황에 떳떳한 상황에 보세요. ㅋㅋ 혼자 키득거릴수 있으니깐. 사람은 무언가를 기다리는 그 순간에 희열을 느낀다고 하죠? 여행이 그래서 더 즐거운 거랍니다. 그런 기분 느껴보세요.
눌러서 감상하셔요.
비주얼 쩔죠?2019년 새로운 우리나라 영화계에 또 하나의 획이 그어지는 순간이겠어요. 별나기도 하면서 유쾌하고 발랄하기도 한 이 작품. 어떻게 펼쳐질지 미리 예상도 해보고 상상도 해보지만, 제가 떠올리는 것 이상일 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전개되고 이어나갈지~. 요즘 저도 영상편집이나 동영상 쪽에도 관심이 가고, 사진편집에도 재미가 생겨서 이런 포스터나 영상기법 들이 더 궁금해집니다. 보는 즐거움, 웃는 재미까지 모두다 잡고 올래요.
하하하 알겠시유. 꼭 가서 보겠슈. 그럼 울님들도 쫑비 보러가야쥬? 저랑 같은 날에 갈래유? 잊지마세요. 2월 14일 대개봉이란 그 사실을.
매일매일 일만하시지 마시고, 문화생활도 하시면서 멋진시간을 가져보세요. 가셔서 스트레스 팡팡 날리고 오시라능. 활력얻으로 고고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