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시간에 오징어불고기가 급 생각나서 신랑과 함께 슝슝~ 군산오징어 뉴코아 평촌점으로 향했어요

오늘의 운전자는 바로 저! 찬닙이지요. 요즘 찬닙이는 운전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초보딱지를 떼고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볼께요

사실 저는 친정과 우리집까지만 운전을 많이 해본지라. 집에서 평촌까지는 해본적이 없어서 완전 긴장한 상태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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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조언을 따라 운전을 하면서 복잡한 안양을 지나 평촌 뉴코아에 도착하였는데요

와!~ 정말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저는 평촌을 살지 않아서 그랬는지, 주말에 뉴코아 평촌점에 차와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주차들어가는 입구부터 줄을 서서 들어갔는데 주차할 공간도 별로 없고, 자리가 너무 좁다보니, 빠르게 신랑과 운전석을 체인지! ㅎㅎ

그렇게 무사히 뉴코아 평촌점에 들어서게 되었구요. 평촌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군산오징어 뉴코아 평촌점은 바로 9층에 위치해있어요

운전을 하면서 너무 긴장했었나 차에서 내리고 나니 급 배고픔 시전! ㅎ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9층에 올라와서 자리가 있나 확인하는 중, 점심시간이 지나서 1시 3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그래도 많더라구요

아마 12시나 1시정도였으면 기다려야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 저희는 좀 지나서 와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밖에는 밥을 먹고 나와서 잠시 쉬는 사람들이 앉아있었는데요. 테이블은 있지만 직원들이 손님들이 우르르 나간후라서 그런지

테이블을 치우기 바쁜 상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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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어떤 메뉴를 시켜야하는지 잘몰랐다면 지금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쯤은 군산오징어를 방문해서 오징어불고기를 먹는 저희 부부는

오늘은 2인SET를 먹어보기로 하였어요. 사실 이전에 광명프리미엄아울렛에서 2인SET를 보고 시켜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날은 4명이서 가서 시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기회다! 하면서 세트메뉴 시전을 하였습니다. !!

군산오징어에는 세트메뉴도 2개가 있는데 2인SET와 3인SET가 있어요

2인세트는 불고기류 2인분을 고를 수 있고 (오낙 제외입니다.) 오징어튀김 中 혹은 돈까스 중에 1개의 메뉴를 선택할 수있어요

그리고 기본으로 탄산음료를 제공받고 (저는 웰치스로 선택!) , 볶음밥까지!

사실 군산오징어의 메뉴의 매력에 퐁당 빠질만한 세트메뉴더라구요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먹어주고, 또 정말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튀김까지 ㅎ (돈까스도 궁금했지만 다음에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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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세트는 불고기류가 2인분이 아닌 3인분이며 다른건 똑같아요~

전체적으로 매장은 깔끔하고, 직원들이 무척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쉴틈없이 움직이시는데도 바쁜 가운데서도 친절함을 잃지 않으시더라구요 . 반찬리필도 잘챙겨주셨어요!

단점이라함은 너무 할일들이 많으셔서 직원분들을 부르고 싶은데 눈이 잘 마주치지 않는 경우들이 있어서 호출벨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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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군산오징어 당산점에서 오징어불고기 2인분을 먹고 또 오징어튀김도 시켜서 먹었었는데 사실 커플이 먹기에는 좀 많은 양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먹었던 2인SET는 양도 적당했어요. 저는 남자 둘이서 먹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배불러서 볶음밥은 한두숟가락만 먹고 못먹었거든요. 오징어튀김을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저녁에 군산오징어를 방문했을 때는 항상 소주와 함께했지만 오늘은 점심이고 운전을 해야하는 까닭에 음료를 먹게 되었는데요

꼭 소주와 함께가 아니더라도 음료와 함께 먹는 맛도 좋더라구요 ^^ 저희 부부는 탄산음료를 잘먹지 않는데 , 오랜만에 웰치스를 먹게되니

어릴때 기억도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어릴때는 거의 웰치스 중독자처럼. 탄산음료하면 웰치스 포도맛을 그렇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웰치스 이야기를 하다보니 드디어 오징어불고기 2인분이 나왔네요. 역시 야채가 신선하게 살아있어요!

가끔은 집에서 먹던 군산오징어 양념으로 미나리같은 신선한 야채들을 무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ㅎ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네 ㅋ

처음에 오징어불고기가 나오면 참 안익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배가 고픈데 ~ 빨리 먹고 싶은데,

기다리는 시간이 평소의 시간보다 왠지 느린 기분이랄까.

그래서 괜시리 뒤적뒤적해보기도 하고, 빨리익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바란다니까요.

그리고 익기를 기다리다못해 결국에는 반찬들로 손이가서, 조금씨 반찬으로 배를 채우는..;; 젓가락을 내려두고 익으면 젓가락을 들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맴 ㅎㅎ 결국 반찬에서 손을 떼고 다시 오징어불고기를 뒤적뒤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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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익어라~ 하면서 휘젓는데 점점 하얗게 익어가는 오징어가 보입니다. 원래 군산오징어의 오징어불고기들이

살이 통통하고 큼직하게 오징어가 잘려서 나오긴 하는데 . 오늘따라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먹는내내 살이 통통한 오징어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전에 먹었던 오징어보다 오늘은 더욱 실한 오징어를 만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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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하얗게 변했다면 익었다고 하잖아요~ 오징어불고기 이제 완성된 것 같아서 먹어보려고 하는데

오징어튀김이 납시었네요 ㅎ 저는 오징어불고기 먼저 먹고 있는데 신랑은 오징어튀김이 너무 땡기는 것인지

오징어튀김을 앞에 두고, 바로 자르기 시작했더라구요 . 너무 빨리 자르는 바람에 온전한 나의 오징어튀김의 사진을 건지는데는

실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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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르는 장면은 제가 건졌지요. ㅎㅎ 역시 군산오징어 오징어튀김은 튀김옷이 두터운게 아닌 오징어살 자체가 통통하게 들어가있고

바삭바삭한 맛이 특징입니다. 눅눅하지 않아서 그런지 먹을때마다 감칠맛이 돌아요.

오징어튀김 여기저기서 다 먹어봤지만 제가 먹어보기론 역시 군산오징어 오징어튀김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간이 간간하니 맛있고, 간장에 찍어서 먹어도 좋아요!

저는 오징어불고기 양념에 묻혀서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렇게 오징어튀김 위에 각종 오징어불고기의 야채를 곁들여서 먹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먹는 것도 왠지 쌈싸먹는 느낌이랄까. ㅎ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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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SET를 시켜서 먹었지만 사리에 대한 욕심은 끊임이 없는데요. 군산오징어 매니아인만큼 이제 어떤 사리가 더 잘어울리는가에 대해서

알만큼 알았기 때문이죠. 오징어불고기가 나올때면 항상 시키는 것이 있는데 바로 쫄면사리에요!

오징어가 다 익었을때쯤 쫄면사리를 넣어서 샤샤샥 볶아서 먹으면 양념이 쓰윽~ 벤 쫄면이 얼마나 맛있던지요

쫄깃쫄깃한 면발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에요

쫄면은 너무 익히면 바닥에 눌러붙으니 익으면 쫄면부터 빨리 건저드셔야하구요.

만약 눌러붙었다면 ? ㅎㅎ 저는 바닥까지 긁어서 먹어요. 사실 눌러서 먹는게 맛있긴 한데 먹기가 힘드니까 ㅎㅎ

눌러도 슥슥삭삭 긁어서 다 먹어버리겠어요! 내사랑 쫄면사리!

어느 덧 오징어불고기가 바닥을 보이는데요. 아직 통통한 오징어가 남아서 무쌈과 함께 곁들여서 먹었어요

이번에는 조카가 없어서 무쌈 리필 2번만 했습니다. ㅎ

오징어 무쌈에 싸서 먹는거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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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놀이동산을 가면 사람들은 차가 밀린다고 빨리 집에 돌아가지만 저녁에 맥주한잔을 하고, 천천히 기다리다가 불꽃놀이까지

꼭 보고 가는 편이에요. 왠지 불꽃놀이를 안보면 뭔가 하나를 빠뜨린 듯한 느낌이랄까요.

군산오징어를 가면 항상 그렇듯 볶음밥을 먹는데 꼭 치즈사리를 넣어서 먹어요! 그래야 군산오징어의 오징어불고기를 제대로 즐겼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오늘은 통통한 오징어를 조금 남겨서 가위로 잘게 잘라서 넣어준 후, 치즈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당산점이나 광명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가 볶음밥을 먹을때는 냄비의 뚜껑을 닫아서, 치즈를 익히는 방식이었는데평촌 맛집! 군산오징어 뉴코아 평촌점은 조금 다른 점이 있어요

밥안에 치즈를 가둬둔다는 것! 처음엔 으잉 뭘하시는거지?했는데 치즈가 냉동실에서 나왔기 때문에

잘녹으라고 밥 속에 가둬두셨다고 하더라구요 .

뭔가 밥안에 보물을 숨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신랑도 참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치즈돔(?)을 깨뜨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치즈는 이제 녹고있나~ 녹고있나~

그러다 이제 못견디겠다 하면서 안을 반으로 갈라보았는데요 . 신랑은 골고루 섞고 싶다면서

주걱으로 밥과 치즈를 합체시켜놓았어요! 난 솔솔뿌려있는게 좋아~했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요것도 별미였던게, 완전 치즈밥이 되었더라구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게 끊어지지 않네요

모짜렐라 치즈맛을 아주 제대로 느끼고 온 것 같아요. 가끔 밥이 좀 촉촉했으면 좋겠다 싶으면 기본반찬으로 나온동치미국물을 몇 숟가락 쏟아부어주었답니다. ^^

치즈볶음밥도 너무 맛있게 먹고, 오늘도 평촌 맛집인 군산오징어 뉴코아 평촌점에서 점심 제대로 먹었네요~

커플끼리 평촌 맛집을 찾는다면 꼭 군산오징어 뉴코아 평촌점에서 2인세트를 드셔보세요! 배도 든든! 맛도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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