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지난 주말 오랜만에 이모와 언니와 만나서 인천대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따가운 햇볕 피해서 일부러 해가 질 무렵... 4시 정도에 만나서

간단히 요기하고... 자전거 타기~~

 

 

원래는 다인승.. 가족자전거를 타려고 했는데...

어랏!~ 울조카가 혼자서 타겠데요~~

그 덕(?)에 울공주도 난생 처음 혼자서 네발자전거 도전!!

 

 

아!! 물론 좀 더 어린 나이 3~4살정도에 조코 네발자전거를 구매해서 타긴했는데..

이번에 탄 네발자전거는 유아자전거 느낌을 벗은 어린이자전거!!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요!~ㅋㅋㅋ

디자인도 울공주가 좋아하는 핑크색에 키티? 토끼? 캐릭터가 들어간 귀요미 디자인~~

 

울공주도 맘에 들고 재미있었는지 타는 동안 계속해서 흥얼~ 흥얼 콧노래 부르고~~~

암튼.. 현재 일본출장 간 아빠 오길 기다리며 네발자전거 만날 날을 기다리는 울공주에요~ㅋㅋ

 

 

 

 

 

 

 

위에서처럼 우유빛깔유란맘 따르릉~ 따르릉~~ 이 노래가 생각났는데...

 

 

자전거보다 더 빠른 것은... 자동차! 자동차!

자동차보다 더 빠른 것은 비행기! 비행기!

비행기보다 더 더 빠른 것은.. 빠른 것은.. 로 로 로! 로켓트!

 

울공주는 다른 노래를 부르더라고요~ㅋㅋㅋㅋ

 

여기서 세대차이 나는건가??

아님.. 울공주에게 자전거 노래는 아직 그것 뿐인가???

후자쪽이길 바래요!~ 풉!!!

 

 

 

 

 

 

 

네발인데도 가다보면 휘청 휘청~~

왜그러지?? 했더니만....

어랏!~ 자전거 뒤.. 보조바퀴가 바닥에 내려와 있는게 아닌..

살짝 떠 있더라는~~ㅋㅋㅋㅋ

이거 이거 네발자전거가 맞긴한데.....

완전 균형 안맞고.. 기울어진 길로 들어서면 그대로 꽈당~~!?~

결국... 울공주 네발자전거 타면서 한 3번??? 넘어진듯 해요~~ ^^;

 

 

 

 

 

 

 

손잡이에 달린 벨도 누르면서

신나게 달리는 울공주!!!

요 네발자전거로 연습하다보면.. 두발자전거도 금새 타겠죠?!~

 

 

 

 

 

 

 

씽씽~~ 달리는 언니는 자꾸 울공주 주변을 돌면서...

왔다리~ 갔다리~~ㅋㅋㅋㅋ

울공주.. 언니 어디간거야??? 자꾸 앞뒤로 살피더라고요~~~~

 

 

 

어여 속력을 좀 더 내봐~~~ 공주야!! 홧팅!!ㅋ

 

 

 

 

 

 

 

아름드리 나무는 아니지만...

제법 울창한 숲을 이룬듯한 느낌의 인천대공원 나무들~~~

헌데... 풀이 많고 그늘지고 하다보니..

자전거타다가 잠깐 서기라도 하면 바로 모기의 공격을 받게 되드라고요!~ ㅠㅠ

아~~~ 우유빛깔유란맘 4방, 울공주 5방 물렸어요~~~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힘들고 지치면 잠시 서서 음료수도 즐기고~

 

 

 

 

 

 

 

한번 회전하는 걸 해보더니~~

재미나는지??

자꾸 빙글빙글 도는 울공주!~ㅋㅋㅋㅋㅋㅋ

 

 

 

 

 

 

 

 

한바퀴만 돌아보라고 했더니...

신이 난듯~~~ 자랑하듯이 두바퀴를 돌아보아요!~^^

 

 

 

 

 

 

 

 

 

 

 

 

 

 

혼자서 처음 타 본 네발자전거인데....

인천대공원 한바퀴를 다 돌고는....

힘이 든지... 마트 앞에서 자전거 버리고 걷는 울공주!!ㅋㅋㅋ

 

야야~~ 빌린 곳까지는 가야지~~~~~

 

 

 

 

 

 

 

다시 기운내서 네발자전거 빌린 곳까지 도착!!!!

울공주의 네발자전거 첫 시승 성공!! 성공!!!~~~

 

어때???

정말 아빠 출장에서 돌아오면 울공주 유아자전거 버리고 어린이자전거 보러 갈까나??? 하니..

꼭!! 가재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