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가 주는 사랑과 헌신. 댕댕이는 사랑입니다. [래시 컴 홈].
영화 <래시 컴 홈>.
베스트셀러인 돌아온 래시 원작의 독일영화로,
1943년작의 영화 리메이크이기도 한데 래시~하면 역시 명견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가족영화이자,
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보러간 작품.
12살 소년 플로와 명견 래시.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래시를 키울수없게되고,
여차저차해서 래시하고 헤어지게되는데..
"약속해. 다신 혼자 두지 않을게."
사라진 래시는 과연 집에 돌아올수 있을까?
천재견 래시와 소년 플로의 찐한 우정을 다룬 작품
<래시 컴 홈>
래시, 뛰어!
<래시>하면 TV드라마 달려라 래시와 함께..
역시 유년시절에 보았던 래시가 털을 휘날리며,
시원하게 뛰어오는 장면이 먼저 생각납니다.
또한, 워낙 똑똑한 명견인지라 사람 이상의 활약을 보이면서,
래시가 보여주는 눈물의 모험담은 수많은 아이들을 울게도 만들었죠.
<래시 컴 홈>은,
그러한 천재견의 모험과 주인과의 헤어짐,
그리고 눈물없인 볼수없는 감동의 재회까지 진하게 담았습니다.
줄거리야 아이들도 볼수있을만큼의 단순한 전개로 담아냈지만,
그 안에서 빛나는 래시의 영특함이나 귀여움,
그리고 12살 소년 플로와의 우정 등은 어른들마저도 흐~뭇하게 만들더군요.
영화는 또한 사라져가는 유리공예나
가족을 잃은 상실의 슬픔등까지 함께 담아내면서,
<우리가 잊어가고있던 그 무언가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도 살포시 담아냅니다.
마치 우리가 이 래시를 잠시나마 잊고살았던 것처럼 말이죠.
댕댕이가 주는 사랑과 헌신,
그리고 눈물의 재회. 댕댕이는 사랑입니다.
영화 <래시 컴 홈>
예전에 본 <달려라 래시>도 생각나게하는 추억의 향수와 함께,
아름다운 독일의 자연풍광등과 어울려 보는내내 가볍게 힐링된 느낌도 좋았습니다.
예전에 어디에서 주인을 만나기위해,
그 멀고 먼 길을 찾고 또 찾아 만나러왔다는 실화얘기도 들은것 같은데,
댕댕이가 주는 사랑은 정말 엄청난것 같습니다.
개에 대한 애정이 더욱 듬뿍 생기게한
명견영화 <래시 컴 홈>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