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히어, 배두나의 영화가 아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화 <#아이엠히어>는, #jesuisla, #Iamhere,
배두나 씨가 출연하는 영화지만
그녀가 주연인 영화는 아니었고,
감독은 <미라클 벨리에>의 감독,
알랭 샤바라는 프랑스 배우가 출연하는 등
온전한 프랑스영화에 가까웠습니다.
한국의 '수 SOO'와 SNS을 통해 연락하던 '스테판'은,
무작정 그녀를 찾아 한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녀와의 연락이 끊겨버린 그. 이제부터 공항생활이 시작되는데...
영화 #아이엠히어는, 프랑스영화지만,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의 이곳저곳 등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예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그리운 활기찬 공항의 모습을 담아낸
<프랑스판 터미널>같은 영화.
초중반까지,
톰 행크스의 영화 <터미널>이 생각날 정도로,
그 곳에서 먹고자고쉬고 놀고.. 할 정도로,
인천공항의 많은 부분을 세세하게 보여줍니다.
인천공항에서 후원해준게 아닐까싶을정도지만
오히려 그러한 공항의 활기참과 북적거림을...
요즘 코로나 시대에 전혀 누리지못하고있기에...
영화 <#아이엠히어>가 보여준 그런 공항의 이미지와 느낌은,
너무도 친숙하면서도, 그립고, 또한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부분이었습니다.
#프렌치러버
그녀를 찾아 떠난 길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다.
주인공은 나이가 많지만 인스타그램 등 SNS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젊은 감각으로도 느껴졌고,
그 SNS을 통해 일약 <공항스타>가 되기도 하고, SOO를 알게도 되지만
SNS으로 인한 문제점도 현실하고 맞닿게되죠.
조금은 가볍게 터치한 느낌은 들지만, 그러한 과정을 결말까지 쭉 겪어나가면서
'스테판'은 결국 한국에서 새로운 변화의 기운,
가족과의 관계개선과 개인의 변화 등을 새로운 환경에서 이끌어나갑니다.
짧지만 인상적인 배두나의 출연,
그리고, 가장 아쉬웠고 의외였던 점은,
역시 배두나 씨의 출연씬이 굉장히 적다는 점이죠.
거의 카메오출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화의 초반과 중반에만 잠깐 등장해서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주고 퇴장합니다.
그가 여행길을 오르게하는 계기가 되어주지만,
한편으론 그에게 잊을수없는 사건의 계기가 되어주는 그녀이기도 했죠.
영어와 프랑스어까지 다양하게 구사해내는 그녀의 매력은
짧게나오지만 여전하더군요.
한국의 모습을 외국영화에서 느끼게되는
또 다른 감성을 가진 영화 <#아이엠히어>
어쩌면 프랑스인의 시선에서 담아냈을,
인천공항과 한국 서울의 이모저모를
예쁘게만 담아낸 영화로 가볍게 기억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접하기힘들어진 공항의 일상적 모습이나
시장 속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 등..
지금까지 익숙하다고 느껴졌을 풍경이
색다르게 외국영화에서 느껴지는 것도 신선했고,
어쩔땐 대화 한마디 나누기 힘든것같은 차가운 면도 느껴지지만,
그 누구보다 친철함을 느끼게도 하는 따뜻한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한국인의 양면의 모습을 색다르게 영활통해 전해준것 같기도 하네요.
배두나의 영화라기보다,
'스테판'의 황혼의 인생과 감성변화를
한국, 서울, 인천공항이라는 배경에서 담아낸,
SNS감성으로 담아낸 프랑스영화다운 영화 <#아이엠히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