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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정보 :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Skip! *

■ 안전하고 무난했던 로맨스 코미디 영화

<새해전야>는 1월 1일 새해를 앞둔 네 커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근데 새해랑은 전혀 연관이 없었다. 그저 연말 관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만든 제목 같았다. 영화의 설정만 새해 1주일 전이지 스토리는 크리스마스 전야 혹은 특정일 전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새해와 연관된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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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반적으로 '무난' 했다. 크게 웃기지도 않았고 재미없지도 않았던 평범한 영화였다. 특정 대사 때문에 오글거림과 유치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캐릭터별로 힐링과 감동 그리고 코믹함도 있어 ​장점과 단점이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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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기존 로코 영화들과 달리 네 커플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점이다. 네 커플이 각기 다른 스토리로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 정신이 없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스토리를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혼란스럽지 않게 깔끔하게 다듬었다. 덕분에 네 커플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볼거리를 보여줘서 속도감 있게 스토리가 진행되어 지루함을 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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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큰 기대 없이 보길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위에서 계속 언급했듯이 장단점이 확실한 무난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 눈에 띄게 독특한 부분이 없었고 반대로 크게 단점이라고 할만한 부분도 없었다. 잔잔한 분위기 속 재미와 감동을 느끼러 간다는 마음으로 보러 가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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