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s Retreat,2009』커플 테라피 : 대화가 필요해

코미디 / 미국 / 112분 / 2010년 2월 25일 한국 개봉

감독 : 피터 빌링슬리
출연 :

Vince Vaughn 빈스 본
어디서 많이 봤다

어디서 많이 봤다

어디서 많이 봤다 생각했더니 역시나 웨딩크래셔와 피구의 제왕에 나왔던 그.

제니퍼 애니스톤의 연인이고 하였으나 벌써 3년 전 이야기.
 

Malin Akeman 말린 애커맨

잘 모르는 분..

아들 둘 잘 낳고 단란하게 사는 가정.

남편은 게임을 만들며 항상 바쁘다.

아내는 그동안 살아 온 집을 새롭게 인테리어 하기 위해 고민이 많다.

그리고 그 고민은 날편과 함께 하길 원한다.

그러나 바쁜 남편은 인테리어에 신경쓰고 싶지 않고, 아내를 위해 하는 시늉만 한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가정과 별반 다를 것 없고 그저 잘 사는 것 만으로 보이는데..

이 가정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커플 테라피에 참가하며 두 사람의 분노가 폭발한다.

Jason Bateman 제이슨 베이트먼
핸콕에서 변호사로 나왔던 그.

계획적인 그의 능력으로 핸콕을 영웅 반열에 올려 놓는다.

이번 영화에서도 이전과 같이 계획적인 모습 일관.

내 주변에도 이와 같은 친구가 있다. ㅋㅋ

친구들끼리 놀러가는 엠티임에도 불구하고 그 준비를 위해 민틀래 영토를 예약해서 브리핑까지 했었다.

제이슨 베이트먼도 딱 그 역.

Kristen Bell 크리스틴 벨

처음 보는 분.

괜춘 하더라.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가정.

그러나 알고보니 여자는 단지 남자에게 맞춘 것 뿐.

아이를 가질 수 없음에도 노력해야 하고.

남편의 완벽함에 맞춰야 하고.

숨막히는 일상에 갈증을 느끼고 커플 테라피를 통해 폭발한다.

Jon Favreau 존 파브로

Kristin Dabis 크리스틴 데이비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녀.
이번에도 역시나 가정적.

이 부부는 럭비 선수와 치어리더 였다.

고등학교 때 만나 결혼 했기에 아이도 훌쩍 커있다.

쿨한 두 사람.

따로 바람 피는 두 사람.

서로에게 권태를 느끼며 것도는 그들은 커플 테라피를 통해 다시 불꽃을 피운다.

+ Plus

Jean Reno 장 르노
장 르노가 여기에 나올 줄이야

<네이버 영화 정보>
위기의 중고커플을 위한 사랑 회복 프로젝트!
사랑이 훅~ 가버린 커플들이 찾은 낭만적인 휴양지!

과연.. 행복한 휴가일까? 지독한 고생의 시작일까?
이혼 위기에 처한 친구 커플의 주선으로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4쌍의 커플이 모든 것을 다 갖춘 낭만적인 리조트로 휴가를 떠난다.
하지만…‘커플상담치료’가 여행패키지 필수항목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이에 참여하게 된 커플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없던 문제마저 생기는 지경에 이른다.

하나의 영화에
4가지 다양한 가족이 어울어져 나온다.
4가지 경우를 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 결혼을 하고 조합을 이루며 4가지 보다도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이런 집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난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사랑하기에 평생 함께 산다는 것은
사랑 뿐만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자식 때문만이 아니라,
서로 사랑을 나누고 화합하는 것이 행복하게 잘 사는게 아닌가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삶에 치이다 보면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되기에,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랑과 결혼, 그리고 권태.
영화의 제목 처럼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아이고 훈훈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