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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과 장례식이라는, 너무도 다른 두 상황에서 현실을 마주하게되는 영화 [잔칫날].
14  MV제이와이 2021.01.24 02:28:02
조회 74 댓글 0 신고

 

김록경 감독의 영화 <잔칫날>입니다.

영화 <파수꾼>의 제작진이란 부분도 눈에 띄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관객상,배우상 등을 수상.

무명 MC 경만 (하준).
어느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빡빡한 현실에 장례비용을 마련하기위해 
아버지 장례식날에 지방 생신행사를 하러간다.

하지만, 그곳에선 예기지못한 일에 휘말리고,
이 하루는 그에게 정말 힘든 하루가 되고마는데...

자신의 아버지 장례식날에, 
그것도 그 장례비용을 마련하기위해
행사를 가서 그 누군가를 웃게해야한다는 일은,
너무도 잔인한 상황이죠.

그 상황에서 이 남매에게 갑자기 닥쳐온 <현실이란 짐>은, 더욱 그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슬픈 날,
누군가를 웃게해야하기위해 
무대에 올라야하는 무명 MC의 이야기.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하고, 생신 축하연에서 춤도 추고 MC도 보고 
장례비용을 벌기위해 
그는 그렇게 그곳으로 향합니다.

참 이런 현실이 아이러니하면서도, 한편으론 잔인하다고도 생각됐습니다.

주위에선 상황도 모르고 돈,돈,돈 하며,
이들을 닦달하기만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잔칫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장례식날>이죠.
그것도 가장 세상에서 슬픈..

 

영화 <잔칫날>은,
주인공 경만의 상황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받아들여야할 <죽음이란 부분 앞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현실적인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있습니다.

슬픔 속에서 정신없이 받아들여야할 장례식 과정이나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현실적인 비용들(돈), 
그것을 벌기위해 일을 가야하는 현실 속에서..

배우 '하준'을 제대로 알게해준 작품.
웃고 울게한 그의 연기.

<잔칫날>을 보면서, 
남주인공 무명 MC 경만 역의 <하준>이란 배우를 알게되었는데,
영화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독보적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이라는 사실을 안고,
누군가를 웃게해야한다는 그 연기를 통해
그 2가지면을 모두 볼수 있었습니다. 

슬픔과 기쁨, 그 괴로움의 사이에서.

특히 모든 일이 끝나서야 
아버지의 죽음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눈물을 흘리던 그 장면. 잊지못할듯합니다

부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더군요. 
곧 <범죄도시2>에도 출연한다는데, 더욱 눈여겨보게될것같은 배우입니다.

동생 역의 소주연도 그동안 CF등에서 봤는데,
오빠와는 다르게, 또 다른 현실을 모두 마주하는 동생 역을 연기했습니다.

 

 

장례식과 잔칫날이라는
너무도 다른 두 상황을 통해, 
가족과 현실을 다시한번 마주하게 되는 영화 
<잔칫날>

아버지의 죽음과 잔칫날이라는 행사, 
<이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살면서 겪어야할지도 모를 일련의 해프닝같은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었습니다. 

희.노.애.락.
결말에서도 느껴지고 이게 조금씩 모두 담겨져있는 그런 작품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영화가 그렇게 무겁지만도 않고,
차가운 현실이지만, 그 안에서 전체적으로 인간미가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뭔가, 지금을, 곁에 있는 가족을 더욱 생각하고
그 순간순간을 더욱 기억하고싶어지게 만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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