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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의 쓰나미로, 모든것이 사라졌던 그 순간에도 빛났던 건.. [더 임파서블].
14  MV제이와이 2021.01.22 01:54:54
조회 45 댓글 0 신고

  

2004년 태국 쓰나미 사건 실화.

태국으로 휴양을 간 마리아 부부와 가족일행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잠시, 


이내 사건은 터지고, 영화는 크게 1부격인 '아내 마리아와 루카스의 생존기',

그리고 2부격인 '남편 헨리와 두 아들의 이야기'로 나눠졌다. 


오프닝에 들리는 굉음은 '쓰나미'소리일 것이다.
소리만으로도 이미 관객은 그 공포에 압도된다.

비행기에서 '아내 마리아'가 흘린 '책의 한쪽'은 후에 그녀에게 닥쳐올 위험을 짐작하게한다.
쓰나미가 달려들 때, 책 한 쪽을 잡으러간 '마리아', 

그리고 덮치는 쓰나미, 그리고 가족과의 이별... 

 

그런 면에서 루카스가 집으러 간 '빨간 공' 
역시 이 쓰나미의 아픔의 상징이다.

루카스 역시 엄마처럼 그 공을 집으러 간 사이, 사고를 겪게되었고, 
후에 아빠 '헨리'는 폐허가 된 그 곳에서 
이 빨간 공만 발견하고 가슴을 부여잡는다.

영화의 장면하나하나, 대사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가 
그 날의 아픔을 상기시킨다.
 

 

"아빠가 제일 무서웠을 때가 언젠지 아니? 
눈을 뜬 순간, 나 혼자였을 때야..."

영화 <더 임파서블>은 이런 대사를 날리면서 
쓰나미의 순간에서 가장 무서운 건 '혼자'로 남았을 때라고 말한다. 

세상이 폐허가 된 순간, 나만 혼자 살아남았다면, 
혹은 내 가족이 모두 사라져버렸다면.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그것은 죽음만큼이나 무서운 고립의 고통이다.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마리아는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루카스는 엄마를 구할 수 있었을까? 헨리는, 아이들을 가족을 찾을 수 있었을까? 

쓰나미의 폐허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려는 인간의 선한 인간애'가 있었기에
흙더미 속에서 '생명'을 구해냈다.
 

 

그렇게 사람들의 온정과 손길이 이어지고 이어져, 
루카스 또한 병원내에서 잃어버린 가족상봉에 도움을 주고,

또한 아이 '대니얼'의 생명의 구함도
그렇게 '도움'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다시금 이어지게했다.

이 영화에 꽉 차 있던건, '재난'이 아닌 바로 '서로의 도움'이었다. 
그것이 무척이나 빛나고 있더라는.

 

감독의 세심한 도구설정부터 대사에서까지. 감독은 끝까지 놓치지않았다. 

이 영화는 '헨리가족의 생존기'이자  
그곳에서 밤하늘의 별빛처럼 사라져간 희생자들을 기리는 자리라고. 
그들은 죽었어도 저 우주의 별들처럼 빛나고 있을거라며, 

74세의 할머니와 7세 반의 아이가 얘기를 나눈 것처럼, 
그 곳에서의 희생자들을 잊지말기를 바라는 영화였다, <더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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