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식집 동해도, 역시 명성있는 맛집!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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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식집 동해도, 역시 명성있는 맛집! 엄지척

신푸딩 2021.04.15 20:06:00

조회 735 댓글 0 신고

맛집(상호)	동해도 국회의사당역 본점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5번지 안원빌딩 지하 1층	전화	02-761-6300
인기메뉴	코스요리 , 정식	주차여부	가능

회사를 오며 가며 평소꼭 가보고 싶었던

유명한 여의도 일식집을 드디어! 다녀왔다.

전에도 여의도 일식으로 꽤나 이름난

연예인, 정치인들이 많이 다녀간 곳들도 먹어봤었는데

어제 먹고온 이 곳 동해도는

개인적으로 거기보다 훨씬 맛있고 푸짐했기에

가히 평소에 추천을 많이 받을만을만했던

명성있는 곳이라고 인정! ㅋㅋ

사진이며 영상 야무지게 담아왔다.

여의도 일식집 & 일식 맛집

동해도

-여의도 일식집 동해도 (본점) 위치-

국회의사당역 근처 KDB산업은행 근처인

안원빌딩 건물 지하에 있다.

스시와 일식과 이자카야 이렇게 세 종류를 하는데

좌측은 스시고 우측은 일식 + 이자카야다.

동해도는 스시로도 정말 유명해서 (평소에 많이 들어봄)

이 날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나는 미리 예약해놨고!

일식집 방 안으로 안내 받았다.

홀도 중간에 크게 있고 나머지는

전부 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룸도 상당히 많아서

여의도 회식 장소나 모임장소로도 많이들 이용한다.

기본 세팅!

우리는 2명 회식코스로 주문 :)

회식코스는 4만8천원ㅎ

대부분 요 정도 가격대의 비슷한 코스로 먹었었는데

이곳은 과연 어떠할지 상당히 기대중이었음

맨 처음에는 그린그린(GREEN)한 것들이 주로 나온다.

굉장히 풍성했던 샐러드와 야채모듬. 그리고 전복죽.

이게 뭐람? 하고 먹었는데 막상 아삭 아삭 씹어보니

사진으로도 보이겠지만 무척 신선했다.

깨군도 야채관리를 정말 잘했다고.

맛나게 오독 오독 먹었음 ㅋㅋ

부드러운 전복죽에는 씹히는 전복도 간간히 보였고~

야채와 죽으로 속을 편안히 하며

많은 회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였다 ^_^ ㅋㅋ

드디어 나온 회모듬1 !

배부르기 전에 싱싱한 회부터 나와줘야죠~

사진보다 실제 크기가

그릇이며 횟감들이 정말 큼직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는 두툼하고 큼직한 횟감

그리고 살들에서 뿜어져나오는 싱싱함.

내 기대 이상으로 정말 횟감들이 예술이었다.

맛있었고 ㅠㅠ 식감도 좋고.

전에 다녀왔던 여의도 일식, 횟집들과는

솔직히 비교안되게 맛있고 좋은 퀄리티였다.

초점 맞추기로 찍어본 영상이 그나마 좀 더 표현을 잘 해주는 듯.

둘 다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다.

연이어 나온 회모듬2 !!!

데코도 정말 잘 해나온다.

처음 못지 않게 푸짐하고 화려했던 회모듬2.

심지어 이 새우 (고도리?)는 살아 있었다.

방금 잡아서 살을 발랐는지

중간에 톡톡 튀어가지고 나랑 오빠랑 식겁..

제철 생선인 전어회도

한 두점이 아니라 진짜 큰 덩어리째 쓸어왔는데

일주일 전에 먹었던 전어회에 비해 더욱 실하고 맛있었음.

그리고 이건 참치 두 점인데

이곳 동해도는 얇게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 같다; ㅋ

진짜 두껍다. 두툼이 아니고 두껍임.

개불, 해삼, 청어, 문어까지.

보면 알겠지만 2인분 맞나 싶을 정도로 두껍고 푸짐.

그리고 생선이 제각기 자신 본연의 속살 색을 진짜 선명히 유지하고 있다.

약간 차가우면서도 씹으면 싱싱함이 바로 느껴지게

관리를 정말 잘 한다 싶었다.

이미 한바탕 난리를 친 생새우.

이정도로 싱싱한거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듯!

그런데 난 정말 놀랐음. 한 편으론 이정도로 싱싱하구나 싶어서

한 편으로는 이걸 내가 먹는구나 싶어서..ㅋㅋㅋ

(새우야 미안해 ㅠㅠ)

하지만 그래서인지 식감은 입에 쩍쩍 붙는게... 신선하더라...흑흑

초밥으로 유명한 동해도의 모듬초밥도 나와주었고

(리필 가능하다고 함)

여전히 횟감은 토실토실하다.

반찬도 아끼지 않는다.

고민하던 깨군은

도저히 술을 안 시킬 수 없다며 결국 청하주를 가볍게 주문 ㅋ

술을 별로 안 좋아하고 못 마시는 나는

한 잔 짠 정도로 같이 해줌.

그리고 익힌 요리 모듬이 나왔다.

우린 이미 배가 불러가고 있었는데

아직도 코스가 많이 남았다고 했다

(좋으면서도 당황; ㅋㅋ)

생선구이가 2개 나온다. 머리 부위 위주로 큰 생선 하나와

그외 우리가 자주 횟집에서 먹는 고기~

쪼끄만 새우 튀김도 바삭하니 술안주로 제격이었고

안주로 곁들이기 좋은 은행볶음 등 주전부리들 등장~

날 것들로 배를 채워 뭔가가 필요한 상황에 딱 맞는 음식들 ㅋ

곳감과 말린 홍삼? 인삼을 말아놓은 저 것

달콤하고 건강하게 맛나게 먹었음

그리고 같이 나온 모듬 튀김

어.. 튀김 양도 어마무시했다.

새우속살튀김, 고구마, 깻잎튀김

게살 튀김에도 게살 몽땅쓰~

우리는 이미 배가 몹시 차올랐다..ㅋㅋ

그런데 또 하나 큰 것이 들어온다;

바로 식사코스!

큼직두툼한 편백나무함에

숙주, 차돌삼겹,양배추,가지 ,양파, 새우,버섯,단호박 등이

푸짐하게 쪄서 들어있다.

그리고 찍어먹는 칠리소스와 지리탕 한 그릇씩까지.

차돌삽겹도 밑에 푸짐하게 깔려있다.

계속 양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게 하는 곳이다;;ㅋㅋㅋ

푹 찐 양배추에 이것 저것 넣어

돌돌 싸서 칠리소스에 콕 찍어먹으니 이것도 별미

그리고 너무나 좋았던 편백나무 향기는 덤.

지리탕은 맑고 시원했다.

이것까지 먹으니 진짜 식사 완전히 하는 듯 싶었다.

도톰한 두부 아래에 한 몸처럼 깔려있던

하얀 생선 속살 한 덩이까지 먹는 재미도 굿.

그리고 또 하나를 내준 것이 바로 요 알김말이.

밥까지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이 나온다.

새콤달콤한 매실쥬스와

달콤했던 메론 한 조각씩 곁들이고나니

우리 배는 더이상 뭐가 들어갈 곳이 없었다.

심지어 꽤 남긴 편이었는데도;; ㅋ

여의도 일식집

동해도

진짜 왜 유명한지를 몸소 먹으며 체험했던 곳.

다음엔 회전초밥을 먹으러 다시 와봐야지.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여의도에 들른다면

룸으로 회식코스 정도는 시키라고 꼭 추천하고 싶다.

아 저번에 이곳으로 모셔왔어야했다 ㅠㅠ

동해도 정말 일식, 회론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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