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종식되는 날이 온다면

다시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팅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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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같아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까봐

식당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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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단골 식당 몇군데를 빼고는 외식이 없어요.

천안가서 맛난것도 먹고 새로 리뷰도 하고싶은데

천안은 얼씬도 못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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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식당이라고 남편이랑 짬내서

천둥이 없이 매콤이만 데리고 다녀왔던 염티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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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쯤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조금은 특별한 탕수육이 인상적인 식당입니다.

이때만해도 천안 아산 지역은 코로나 걱정은 많이 안했었죠.

요즘은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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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엇인가요?

이때가 9월 하반기였습니다.

익스테리어가 참 요란한 느낌이었어요.

생생정보통맛집 맞구요~ 맛도 맛집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거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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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내분에 손님이 꽤 있었어요.

아기 데리고 들어가니

어찌나 살갑고 반갑게 맞아주시는지

아기 카시트 놓을 자리까지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체 메뉴가 다 되는거 아니고

가능한 메뉴는 정해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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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간장탕수육 작은 사이즈 + 간짜장 + 홍합짬뽕 주문합니다.

20,000원 / 7,000원 / 9,000원

각 가격은 이래요.

간장탕수육 가격은 꽤 합리적인 느낌이었고

간짜장과 짬뽕은 1,000원씩 더 저렴했으면 방문 빈도가 늘어날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장사를 정말 즐겁게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드디어 우리 메뉴가 오는데

와...비주얼 무엇인가요?

콩나물을 바로 섞어주시네요.

수북한 콩나물이 비주얼을 압도하는데

사실 맛이 없을것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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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콩나물을 안즐겨요.

간장양념이 짭쪼름 달달 새콤한 냄새로 유혹을하기 시작하네요.

잘 튀겨진 탕수육을 잘라서

함께 먹으라고 권해주십니다.

오.....이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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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맛 유린기예요.

근데 밑간이 잘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간장소스가 잘 어우러집니다.

고추를 넣어 알싸한 맛도 나는 소스가

매우 매력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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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너무 맛있고 가벼운 맛이라

왠지 둘이서 큰사이즈도 먹을 수 있을것같은 느낌이었답니다.

ㅎㅎㅎㅎㅎ

간짜장입니다.

요것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약간 하얀 느낌의 짜장소스가 매력있었어요.

초록색면도 탱탱하니

불지않는것이 딱 제스타일이었습니다.

간짜장 다시 생각나는 맛이예요.

남편이 먹은 홍합짬뽕

물론 꽤 맛있는 맛이라고했으나

가격이 좀 아쉬웠다는 남편의 말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8시로 되어있으나

재료 소진시 마감이랍니다.

내부보다 느낌있는 외관

내부에는 전좌석 좌식 좌석입니다.

바로 옆에 개천이 흐르고

대형 주차장이 맞은편이 있답니다.

염티반점은 염치읍에 위치하고 있어요.

남편이 태어나서 지금까지도 지내고있는 동네인데도 처음 방문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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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천둥이 데리고 가고싶은 그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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