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39번째 생일인데, 진짜 이날만큼은 축하 금지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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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지만 첫아이 키우는것과 다를바 없는 육아는 힘들지

코로나로 집콕 해야하는 신세가 처량하지..

나만 그런거 아닌줄 알면서도 코로나..망할 코로나땜에 밖에나가서 외식도 제대로 못하고

아..너무 우울해서 가족들에게 축하 금지령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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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는 고파서, 저녁 늦게 피자나 시켜먹자 싶었는데

신랑이랑 갑자기 느낌이와서 주문한 파파존스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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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우리 파파존스는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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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음을 위해서라도 파파존스 할인 및 이벤트를

(내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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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할인은 멤버십 포인트 사용으로 가능합니다.

통신사마다 상이하고, 등급별로도 조금씩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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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LGU+ VP할인 적용이 되는데요~

방문포장해도 상시 30% 할인이 적용되니 특별한 매력은 잘 못느끼겠어요.

배달도 할인이 된다는거 정도?

유플러스 멤버십은 포인트 제한이 없으니 계속해서 쓸 수 있는게 매력이라면 매력이겠네요.

충청남도에 유일하게 아산 온양점이 해당해서 너무나 기쁘군요.

ㅎㅎㅎ

아산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시골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파파존스 유일하게 1+1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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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한번 쯤 먹어볼만합니다.

단, 메뉴는 7가지에 준합니다.

온라인 주문이 어렵다면 파파존스에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콜센터 직원이 매우 매우 매우 친절하고

신속하게 주문을 도와주십니다.

물론, 메뉴 선정도 도와주시니 당황하지 말고 주문해보세요.

(뒷광고 아님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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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7가지중 선택하세요.

라지사이즈 기준으로 27,500원 (2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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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능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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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파파스 / 아이리쉬 포테이토

치킨 바베큐 / 스파이시 치킨랜치

치킨 수퍼파파스 /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 존스 페이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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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엇을 골랐을까요?

상담원과 전화연결하다 살짝 멘붕이와서..

이름의 느낌으로 골랐습니다.

수퍼파파스 + 존스 페이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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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파파스

이름부터 가장 많은 토핑이 들어있을것같지 않나요?

존스 페이버릿

'존'이가 가장 좋아한대잖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요즘 죄인모드로 살고있는 남표니를 후딱 댕겨오라고 했습니다.

아? 왜 죄인이냐면.. 매콤이땜에..ㅋㅋ

(난 아니고) 남편이 원한 아이니

내가 너땜에 힘들다고하면서, 제가 생색 백만개 내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덕분이 남편=죄인

수퍼파파스 / 존스 페이보릿

도우는 모두 일반으로 했어요.

처음 먹을땐 클래식이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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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으면 54,000원어치 피자입니다.

하지만 오늘 1+1

수퍼파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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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기보고 약간 실망

L사이즈인데 타 피자집 R사이즈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존스 페이보릿

작다..하지만 먹어봅시다.

둘이서 두판 먹을 수 있을것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존스 페이보릿부터 먹었어요.

요거 맛있긴합니다.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쨍한 느낌의 풍성한 토핑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요?

수퍼파파스

와..이건 완전 미국식 피자의 풍성한 토핑맛

리치합니다.

신랑이 제가 먹은 한조각을 제외하고는 수퍼파파스 한 판을 다 먹어치웠네요.

ㅎㅎㅎㅎ

이남자는 피자 뷔페 데려가도 늘 아깝지 않은 능력을 발휘합니다.

피클 두 통, 갈릭소스 두 통이 제공되는데

저는 집에 있는 갈릭소스랑 핫소스를 먹었어요.

갈릭소스는 트레이더스 핫딜로 구매했는데 매코믹 제품입니다.

매우 훌륭한 풍미로 파파존스 피자와도 찰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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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피자 금요일 1+1 행사로 저렴하게 먹었는데요~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사악한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확실히 맛은 보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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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도 도우도 훌륭한 맛

파파존스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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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온양점은 아산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답니다.

파파존스피자 뒷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픽업할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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